[시인의 마음] 감 - 한찬송

by 한찬송

집에 있는 감을 보았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감을 보며 너도 살아있는 존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도 이렇게 눈물을 흘리는데
사람들은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아픔과 슬픔을 가지고 삽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이 아니라 눈물의 동지입니다
눈물의 동지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이해가 되고 조금은 용서가 되지 않을까요.

용서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이라는데
우리 모두에게 용서의 마음이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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