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만 살다가 집안에 아이가 있으니 잊고 있던
삶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돋아 납니다
손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내가 존재
하는 이유를 느끼는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스산해 지면서 집안에 감기 환자가
하나,둘 생깁니다 처음에는 내가 집안에 가지고
들어 왔는데 아내가, 이제는 사위에게 까지
옮겼나봅니다 다들 걱정되지만 그래도 사위는
손녀에게 옮길까바 걱정 입니다
신촌 연세 병원앞 약국에서 사위의 약을 사고
돌아서는데 앳된 여자애가(약 대학1년생 정도)
서강대가 어디냐고 길을 묻습니다
그곳에서 걸어서는 약20분 거리이나 가는길을
설명 하기가 모호 하고 복잡하여서
내차에 타라고 해서 서강대까지바래다 주었습니다 여자애는 내릴때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서는 과자1통을 뒷좌석에 가만히 놓고 내렸 습니다
아마 학교에서 본인의 군것질 거리로 준비하였나
본데 ...
예쁜 마음을 받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