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두 Apr 28. 2023

온더막

충청북도 제천시

막걸리가 완성되기 전 진한 원주가 나옵니다. 도수가 높고 묵직한 원주는 희석되어 안정적인 도수를 찾고 우리들에게 찾아올 수 있게 됩니다. 짐빠는 봉양주조를 찾아 박달제 막거리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 맛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결국 원주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묵직하지만 시원한 청량감이 있었습니다. 원주가 그 자체로도 즐겨지길 원했습니다. 도수 높고 묵직한 막걸리의 맛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온더막을 만들었습니다.


원주 : 봉양읍 박달재막걸리 원주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양조장 : 봉양양조장

특징 : 대를 이어 내려온 봉양지역의 양조장.

봉양읍의 박달재 막걸리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곳입니다. 온 집안이 함께 양조장을 운영했으나 법률이 바뀌고 대기업이 성장하면서 소소히 양조장을 사랑해 주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술을 빚으시며 방앗간을 병행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맛보지 못한 유서 깊은 막걸리 맛을 가진 특별한 막걸리입니다.



술과 사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짐빠'와 함께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살구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