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주방, 부엌 넓게 보이는 아일랜드 인테리어 방법?

따라만 하면 반 이상은 진행되는 인테리어 공식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주방이라고 부르는 경우와 부엌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단어를 보고 우리는 흔히 '같은 말'이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이렇게 알고 있었다면 오늘 확실하게 알고 가실 수 있도록 쉽게 풀이해서 알려주도록 하겠다.

부엌은 옛날 말.
취사를 하면서 난방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옛날에 아궁이로 밥을 하고 온돌방에 불을 지피는 공간.

주방은 오늘 말.
취사와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고 식탁이 함께 있는 공간.

여기서 말하는 부엌과 주방은 가정집을 기준으로 말을 하고 있기에 오늘날 아파트와 같은 일반 가정집에는 부엌이라는 단어와는 적합하진 않다.

그럼, 이제 주방과 부엌에 대한 단어가 다른 걸 알았으니, 지금부터는 주방에 대한 인테리어 내용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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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방의 개념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인 '다이닝 룸'이라고 불리는 곳은 시대에 따라서 과거와 현재는 정말 다르게 바뀌었고 중요해졌다.

옛 말에는 남자들은 부엌에 못 들어오게 했다면, 지금은 남자가 주방에 안 들어오면 집에서 쫓겨난다.라는 말이 생기게 될 정도로 문화와 인식이 변화하였다.

단순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음식을 했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휴식을 취하고 취미활동까지 하는 장소가 된 곳이다.

이전에 TV프로그램에서 요리 대결을 하는 게 흥행을 하고 이제는 OTT프로그램에서 요리 대결이 연이어 흥행을 하면서 기성세대와 MZ세대가 모두 요리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자연스러우면서 우리 생활에 스며들면서 다이닝룸이라고 불리던 공간은 어느새 리빙룸(거실)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LDK라는 (리빙, 다이닝, 키친) 세 가지 모두가 한 곳에 있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새롭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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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방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과거의 부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공간에서는 그리 상관이 없었는데, 거실과 연결된 주방은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요즘 가정집에 환풍구가 없는 집을 찾기란 무척 어려울 정도로 거의 모든 집에는 환풍기가 달려있다. 특히 주방의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 위에는 필수적으로 있다.

유럽이나 아메리카에는 예로부터 주방 옆에는 창문을 두어야 한다.라는 게 있었는데, 답답하면서 꽉 막혀 있는 벽이 아닌 창문 덕분에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해 주고 환기까지 해주는 1석 2조의 역할이 되었다.

시대가 지나면서 각 나라마다의 특성에 맞도록 이젠 현대화된 부분도 있고 환풍구를 따로 설치하는 방법으로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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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밝은 컬러와 어두운 컬러를 활용하기.

혹시,

수축하는 느낌을 받는 컬러와 팽창하는 느낌을 받는 컬러를 들어본 적 있나요?

화이트계열 컬러는 '팽창' 블랙계열 컬러는 '수축' 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 효과를 잘 활용하여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주는 방법으로 주방을 인테리어 하였을 때,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극단적인 컬러 2가지를 선정하고 아래쪽은 어두운 컬러로, 위쪽(조리대, 찬장 등)은 벽지 컬러와 비슷한 컬러로 정한다. 그렇게 하였을 때 컬러가 대비되면서 일반적으로 진한 컬러에 먼저 시선이 가는 현상이 생긴다.

이와 반대로 하였을 때는 공간이 위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천장이 낮은 곳인 경우나 찬장을 작게 설계하였을 때, 혹은 식당이나 카페와 같이 메뉴판을 적는 공간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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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일한 컬러를 사용하여 통일감 있게 만들기.

무난하면서 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톤온톤으로 대비되지 않는 컬러를 사용하면서 통일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는 게 가장 안정적이다.

단, 모든 컬러가 화이트계열이라면 눈이 다소 아플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컬러감을 유지하여 다른 컬러를 살짝씩 넣어주거나 포인트컬러를 두는 게 일반적이다.

대한민국 아파트 빌트인 구조의 대부분이 톤온톤의 화이트계열을 사용하여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이유도 가장 무난하면서 다른 가구와 조화롭게 꾸미기도 쉬운 게 보편적인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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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픈형 구조의 싱크 조리대 (아일랜드) 사용하기.

주방에 아일랜드가 있으면 공간이 좁다는 뚜렷한 단점이 있음에도 오늘날 아파트 주방 구조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는 왜 그렇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오픈형 조리대와 아일랜드의 조합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개방감을 살려주면서 동선이 짧아져 불필요한 이동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부족한 수납공간까지 챙길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게 아일랜드이다.

"아일랜드가 편하기도 하고 수납도 생기는 거까진 좋은데 어떻게 꾸미는 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께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이 딱 한 가지 떠올랐다.

앉았을 때 어깨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오는 물건을 아일랜드 위에 두지 마세요.

왜 그런지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주방에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올려져 있다. 싱크대에는 수도꼭지와 행주걸이, 식기를 올려 담은 찬장과 식기건조대처럼 키가 큰 물건들이 있다.

그런데 그 앞쪽까지에도 높은 물건들이 있으면 주방은 어수선해 보인다.

특히, 아일랜드 위에 전자용품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 등) 눈에도 잘 띄고 부피가 큰 물건은 아일랜드 테이블에서 떨어뜨려 사이드로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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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납공간 지정하여 조리도구와 살림살이 위치를 정하기.

이전 글에도 작성을 했지만, 물건에는 각자 고유의 자리가 있어야 된다. 찾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다. 주방에서는 하부 수납장에 물건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고 상부수납장은 높으니 최소화시키는 게 좋다.

많이 쌓아 둘 경우에 혹시라도 물건을 꺼내다가 다른 물건까지 떨어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무겁고 날카로운 물건은 최대한 아래쪽에 배치를 하는 게 싱크대를 수납할 때 필요하다.

"그릇을 두거나 조리도구 둘 공간이 부족한 경우엔 어떡하나요?"

선반으로 대체를 할 수 있는데,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선반에 배치하여 쉽게 꺼내 쓰도록 한다. 단, 쌓아두는 형식으로 배치를 하는 건 비추천한다. 자칫 선반이 어수선해 보일 수 있다.

뚫려있는 공간이라면 선반을 활용했을 때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수납공간과 인테리어 효과가 생긴다.

선반을 설치할 땐 너무 높게 시공하지 말고 사용하는 사람의 키를 고려하여 준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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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그마한 인테리어 소품 사용하기.

좁은 공간일수록 커다란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는 건 잘못된 방식이다.

예쁜 그릇이나 여러 가지 컬러가 담긴 컵을 활용하여 꾸미는 것도 아일랜드 식탁 위에 두었을 때 커다란 인테리어 효과가 생기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꼭 테이블 위에 무언가를 올려두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지는 조명을 활용하는 방법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명은 주변을 밝혀주는 용도 이외에도 전체적으로 컬러 구도를 잡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만약 그늘이 잘 생기는 곳이라면 조명을 비추는 각도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뀌게 된다.

백화점이나 가구를 판매하는 지점에서 이뻐 보였던 소품이 집에 두면 다르게 보이거나, 처음에 봤을 때와 느낌이 다른 이유는 조명의 영향도 크다.

조명으로 빛을 분산시키거나 돋보이게 할 수 있어서 어떠한 연출을 하는지에 따라서 그 공간이 다르게 보인다. 주방 같은 경우에는 어두운 조명보다는 밝은 조명을 두었을 때 훨씬 음식도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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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조리대(싱크대)는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기.

주방에서 포인트가 될만한 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본 적 혹시 있나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을 수 있는 테이블(식탁)이 되는 집도 있으며, 기다랗게 뻗어진 조리대(싱크대)가 되는 곳도 있다.

그런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주방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방법은 단연 조리대에 아무것도 안 보이게 배치하는 방법이다. 서랍과 수납장에 넣어서 깔끔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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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가전제품과 조리도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수납장에 넣어보세요.

그리고 화이트 컬러와 밝은 조명을 함께 배치한다면 넓어 보이면서 깔끔하고 예쁜 조명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