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그림 #83
"젊은 너희가 가진 아름다움이 자연이듯이. 너희의 젊음이 너희의 노력에 의하여 얻어진 것이 아닌 것처럼, 노인의 주름도 노인의 과오에 의해 얻은 것이 아니다."
자신들에 대한 선입관이 더 힘든 노인들은
요즘 젊은이들을 동정하지 않습니다.
지나온 시간이 다를 뿐 모두
다른 곳에서 오지 않았을 터인데
둘 사이엔 높은 담이 생겼습니다.
중년의 저는 지금
어느쪽 담에 서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글씨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에 어울리는 글을 적기도 하고 글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