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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로 그린 이야기
피아노
글씨그림 #202
by
다자녀 디자이너
Nov 4. 2017
이미 나는
그대를
지나쳐 버린지도 모른다
돌아보면 볼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슬픔
피아노
난 오늘도 그대와
하루 더 멀
어진다.
당신이 누구였는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담아두지도 못한 채
지우지 못한 흔적처럼
지울 수 없는 얼룩처럼
존재의 섬광이
원망의 선율이
가늘어진 손가락 사이로
흐느껴
흐르고 있다.
Apiano.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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