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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 큰 나무의 미혜 Nov 27. 2021

생각의 전환

남편의 말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농담처럼 했던 말이 너무 웃퍼서 그려봤다. 그동안 괜찮다면서도 내심 아내의 뒷담화가 신경 쓰이고 생각이 많았었나 보다. 생각의 전환도 하고… 말은 밉살스럽게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는 뜻이겠지? 맞지? ♥



‘생각의 전환’ 작업 노트


 선은 ‘스케치의 페퍼민트’와 ‘HB 연필’로 그려봤고, 색은 ‘그리기의 글로밍’과 ‘물의 물번짐’으로 칠해봤다. 아이패드로 두 번째 그리는데 이번에 브러시 툴을 다 써보려 했더니 조금 프로크리에이트와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아직 캐릭터가 딱딱한 게 마음에 안 든다. 더 풀어서 편안하게 그리고 싶은데 나처럼 그림도 굳었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하기로 남편과 약속했는데 컷 수 조금 늘렸다고 2주째 늘어졌었다.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리는 방법과 캐릭터가 정해지면 속도가 좀 빨라질 텐데… 답답하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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