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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커피 시리즈 3

치앙마이 추천 카페 6곳

by 탐구Q



아래 내용은 '치앙마이 커피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파트이에요. 탐구Q에 처음이시면, 시리즈의 첫 파트 '마약, 왕, 그리고 농부 - 치앙마이 커피 역사'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고, 두 번째 파트 '커피 르네상스 - Akha Ama 스토리와 현재 환경'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1. Akha Ama Coffee


Lee가 운영하는 Akha Ama는 치앙마이에 총 3곳 이지만 개인적으로 싼티탐에 있는 매장이 더 여유가 있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인상적이었고 고소한 여운이 오래갔다. 다음날에도 생각나게 만드는 신비로운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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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978.jpeg Akha Ama Coffee



2. Toffee Roasters


청담동에 있을 만한 시크하고 깔끔한 이번 카페는 메뉴 옵션은 다양하지 않지만 커피 한 모금 마시면 왜 선택과 집중을 하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는 입안에서 볼드하게 시작하면서 은은한 과일향과 산미로 기분 좋게 이어진다. 과장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입안에 커피 향은 30분 이상 가는 것 같아서 양치를 하기 싫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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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726.jpeg Toffee Roasters



3. Ma-chill Coffee


치앙마이 “콜드브루 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콜드브루 수준이 상당이 높다. 보통 10시간 이상 우려내는 방식으로 만드는 콜드브루는 원두, 생수 또는 제조 방식에 조금이라도 흠이 있으면 맛에 배로 안 좋게 나타나게 된다. 자신만의 기준이 엄격하신 사장님은 콜드브루에 들어가는 얼음도 직접 만드신다. 수입한 싱글 오리진도 있지만, 로컬 치앙마이 원두를 먼저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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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240.jpeg Ma-chill Coffee



4. Gallery Drip Coffee Chiang Mai


“콜드브루 킹”이 있다면 “드립 킹”도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있다. 카페가 치앙마이 문화센터 1층 안쪽에 있어 찾기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찾으면 다른 특별한 세계에 도착한 것 같이 매력적이다. 정성스럽게 공을 들여 내려주는 드립 커피는 라이트 로스팅 한 원두의 다양하고 섬세한 향미 프로필을 돋보이게 한다. 로컬 및 수입 원두와 여러 생두 가공 옵션이 있지만, 치앙마이에 왔으니 치앙마이 원두를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된 것을 먼저 선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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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319.jpeg Gallery Drip Coffee



5. Mix Kaffee


원두를 수동으로 그라인딩 한 후 한국 카페에서 보기 드문 모카팟으로 정성스럽게 공을 들여 내려주는 이번 올드타운 카페에 한번 도전해 보자. 일본에서 거주하는 할머니가 30년 동안 모카팟으로 커피 내리는 모습과 그 특별한 맛에 영감을 받아 사장님은 창업을 하셨다. 원두는 일본 로스터 Philocoffea를 사용하시고, 커피 옵션은 블랙, 화이트가 있다. 돈의 여유가 진짜 많으면 한 잔에 11만 원이 넘는 World Brewers Cup을 이긴 원두도 있다. 블랙의 첫맛은 진하게 시작하지만 곧 부드러워지면서 바닐라, 너티 향이 길게 이어진다. 참고로, 이번 카페는 문이 없고 유리창을 노크하면 작은 창문이 열려서 주문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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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195.jpeg Mix Kaffee



6. BOB Coffee


싼티탐에 위치한 BOB Coffee는 태국 MZ 세대들이 모이는 힙한 곳인 것 같다. 외관으로는 인스타 핫플 같아서 별 기대를 안 했지만, 아이스 라떼는 진짜 원탑인 것 같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보다 다크 로스트 아이스 라떼를 추천한다. 주문은 도로 근처에 있는 곳에서 하고, 커피는 그 뒤편인 별도 큼직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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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487.jpeg BOB Coffee




치앙마이 추천 카페 3곳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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