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서 1년을 돌아봤다.
열심히 쓰자!!
아직은 초보 작가다.
이제는 책 읽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글 쓰는 시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는 서평용 책을 보내주시면 너무 좋았다.
내가 읽으려고 한 책과 배달되는 책들..
권수가 늘어갈수록 책 읽는 즐거움보다 마감에 쫓기는
나를 보기도 했다.
물론 책 읽기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게 되었고..
이제 밸런스를 맞춰보자.
금주 출판사에서 원고 피드백을 주기로 했다.
떨리고 설렌다.
초보 작가인 나는 계약만 하면 책이 뚝딱 나오는 줄 알았다.
준비한 시간 그 이상으로 또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인 것을 이제는 안다.
책이 온전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무심결에 작가가 되기로 했던 나는 이제 진짜 글 쓰면서 사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