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챌린지 1일
<1일 차 글쓰기 주제>
당신이 가진 돈에 대한 생각을 써보세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셔도 좋고,
돈에 대해 잘 모른다면 잘 모른다고 쓰셔도 좋아요.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 모두 좋습니다.
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지에 대해 간단히 써주세요 :)
매일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돈과 부에 관한 마인드 관련 글쓰기라 새로워서 도전했지만 첫날부터 어렵다.
돈을 깊이 있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냥 있으면 좋고 없으면 불편하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살았다.
세상을 살다 보니 그래도 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인생에 적절하게 있으면 좋겠다.
요즘은 다들 부자가 되고 싶은 세상이라 그런지 돈과 부에 관심이 많다.
독서모임에서도 그런 곳은 인기가 있고.
책 쓰기 시장에서도 경제에 관한 부분은 베스트셀러가 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나는 일상의 에세이를 쓰다 보니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 책은 누가 읽을까 고민이 많이 된다.
6월이면 책이 나오는데 이 책이 나를 돈과 부로 데려가 줄 수 있을까 잠시 생각도 한다.
혹자는 책으로 돈 버는 시대는 아니다고들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뭐든지 1등을 하면 돈이 따라온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1등을 할 수 있을까? 잠시라도 빨간색 베스트셀러 딱지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본다.
다시 돈으로 돌아가 보자.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놀라운 무의식의 세계라고 하는데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하지 못하고 있다.
끌어당김 너무 간절히 원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글도 봤다.
정답이 무엇일까?
나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노트에 적는다.
얼마 전 노트를 보니 내가 원하던 것들이 대부분 이루어져 있었다.
신기하게 돈에 대한 이야기만 없었다.
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아직도 돈이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돈을 좋아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고 남편과 갈등이 없다.
돈이 없어도 행복하다지만 많은 것들이 돈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안다.
어떤 책에서 부자는 상대적이라고 했다. 10억 부자는 100억 부자가 부럽고 100억 부자는 1000억 부자를 동경한다. 그런데 마지막에 저자는 나는 지금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삶이라는 구절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와 비슷하다. 부자가 되어도 일을 계속하면서 무엇인가 선택할 때 돈의 액수가 아니라 오로지 나와 가족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살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