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고통이 가득한만큼 행복이 가득해요.
나는 날 잘 알아서 싫으면서도 좋다.
무언가 하겠다고 다짐한다먼
그것을 향해 어떻게든 나아갈테니까.
그래서 신중하고,
그래서 느리고,
그래서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그 와중에 수많은 풍파가
나에게 생채기를 낸다는 것도
아프고 쓰라려도 견뎌내는 나를 아니까.
그 시간을 보내가다 삶이 끝난다해도
나는 꿋꿋히 한걸음씩 걸어갈 나여서
그 한걸음에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의미를
누구도 함부로 무시할수 없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나라서
이대로 천천히 느리게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
Hurt, Agony, Pain Lov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