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랜만에 친구와 밤늦게 한시간도 넘게 통화했다. 이제는 졸업한지도 오래 되어서 우리는 점점 다른 삶을 살아간다.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주 먼 곳에 모스부호를 보낸 것 같았다. 우리가 떠나온 과거로부터, 우리는 아주 멀리 흘러나가서, 이제 돌아오는 신호는 점점 희미해진다.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게 있다. 그걸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아름다운 것, 마음을 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잡식성 취향을 가진 마케터, 작가, 그리고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