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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라윤 Jan 19. 2022

선택의 무게

나의 1분을 어떻게 보내느냐의 선택이 쌓인다.

나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루틴을 목숨처럼 생각한다. 예전에는 시간계획처럼 안 되는 것에 불같이 화가 났었다. 지금은 여유가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루틴을 지키지 못하는 나에게는 화가 난다. 요즘 새롭게 추가한 루틴이 있는데 매일 날짜별로 되어있는 이 책을 읽는 것이다.


오늘의 wisdom은 선택에 관한 이야기였다. 네가 높은 곳에 위치하던 낮은 곳에 있던지 간에 선택은 여전히 너의 자유의지 안에 있는 행동이라고 하고 있다. 선택이라는 행위는 숨을 쉬는 것과 같다. 숨을 쉬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계속적인 선택을 잘하지 않으면 내 삶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숨 쉬는 것과 같은 선택이라는 행위는 그로 인해 우리는 내가 선택을 하고 있구나 자체를 종종 잊는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우리의 선택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것이 루틴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알람시계를 끄고 더 누워있을지 벌떡 이불을 박차고 일어날지 지금 출근을 바로 할지 천천히 더 준비하고 슬슬 나갈지 등등 모든 것이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고 작은 선택들이 모여서 내 인생을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나의 선택들이 만드는 나라는 사람의 무게를 이해한다면 지금이라도 아주 작은 습관부터 키워보기를 추천한다. 선택의 힘은 무겁고 강력하다. 의식적으로 이것들을 제대로 세워놓아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의 키를 잡아서 항해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브닝 다이어리는 나에게 그런 역할을 한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라면 이런 하루를 보낼 것 같다. 나는 이런 것을 할 때 가슴이 뛰고 성취감을 느낀다. 있다면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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