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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라윤 Jan 29. 2022

스스로 한계를 두고 있었으면서도 깨닫지 못했다.

big thinking leads you big win

지금 나의 위치 또는 하고 있는 일이나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애초에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을 스스로가 어떻게 그려왔는지 생각해보자. 나를 이해하고 평가하며 나라는 사람을 정의 내리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런 생각으로 사회에 나가서 나를 포지셔닝하는 것도 결국 나라는 말이다. 내가 나를 못났다고 생각하고 행동, 말을 하면 아무리 당당하게 해 보자라고 해도 그런 마음가짐이 어디선가 나도 모르게 나오기 마련이다. 결국, 나를 과소평가한 것도 나, 이 정도는 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고 가능한 목표만 세운 것도 나, 우선은 이만큼만 하고 그다음에 봐서 더 해야지라고 일정 틀에 가둔 것도 나 자신이다.


큰 생각이 큰 나를 만들고 더 큰 능력을 키워준다. 회사 업무가 전적으로 중요하지만 리딩클럽, 밑 미, 만원 강의 등 여러 가지 소소한 일들을 하고 있다. 모두 성실함이 요구되는 일일뿐 일 자체가 어렵고 힘들지는 않다. 내가 보기에 나는 올해 지금까지 내 눈에 가능한 일들을 벌이고 그 안에서 만족했는지도 모른다. 


오늘은 과연 그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가능한 것, 비판을 받지 않을 최대한의 안전지대에서 활동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또한 나의 두려움에서 비롯된 작은 그릇 마인드였던 것 같다. 좀 더 큰 세상/ 더 큰 플랫폼에 나가서 나를 노출시키고 판단받고 평가받을 수도 있을 텐데 그건 어렵고 힘든 길이니까 안 했다.


큰 생각을 하는 사람, 큰 마인드셋이 있는 사람은 그림을 무한대로 그리고 본인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데에 집중한다. 나는 아직까지도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안전한 길만 택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역시 주말은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도전이 끝날 때 청춘이 끝난다고 하더라. 여러분은 얼마나 더 큰 본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가? 크게 아주 크게 그려야 한다. 아무리 작더라도 그 마음이 씨앗이 되어 새싹으로 자라고 나무에서 열매까지 맺게 된다.


내가 원하는 그림과 위치에 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또는 나와의 차이는 단 하나, 마음을 먹었으냐 아니야에서부터 판가름 난다. 내가 나라는 사람 그 이상을 생각하거나 꿈꾸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도전하는 나인데 업무에서만 그랬었지 정작 내 인생과 업무 외의 나의 삶에서는 소인배 마인드로 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더 큰 생각, 능력, 무한대 성장이 다 옳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내가 그것을 원하고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더 무서운 사실은 열심히는 하는데 잘못된 방법과 방향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제 알았으니 되었다. 기어를 바꿀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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