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 몸값과 다르다. 끝없는 몸값올리기의 비극: 매트릭스 속 행복찾기
몸값이라는 말은 본래 연예인, 광고 모델, 스포츠 선수, 인질 등에만 사용되었으나 실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값은 인간 시장의 논리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비싸지고 다른 사람들이 별로 많이 찾지 않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싸진다.
당신의 수입은 당신이 만들어 내는 부가가치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 부가가치의 창출 없이는 당신이 제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한다 하여도 당신의 수입이 올라야 할 근거가 없다. 만일 당신이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당신은 회사나 고객이 볼 때 정말로 꼭 있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없어도 되거나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몸이 피곤하다고? 월급이 적어서 공부할 마음이 안 생긴다고? 해 보았자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노력하라. 기회는 모두에게 제공되지만, 그 보상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짐을 명심하라.
-세이노,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몸값이 오른다> 중.
어느 날, 우리 회사 사장님이 엄청 비싼 롤렉스 시계를 차고 출근했다. 나는 "와, 정말 멋진 시계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대답했다. "네가 더 끈질기게 매 시간, 매사에 최선을 다해 일하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인생의 모든 시간을 투자한다면, 몇 달 안에 '나는' 또 다른 롤렉스를 살 수 있을 거야."
좀 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있는 그애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 더 잘난 네가 될수가 있어
됐어 됐어 이젠 됐어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 족해 이젠 족해 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로 들어가면
고등학교를 지나 우릴
포장센터로 넘겨
겉보기 좋은 널 만들기 위해
우릴 대학이란 포장지로
멋지게 싸버리지
이젠 생각해봐
대학 본 얼굴은 가린채
근엄한 척 할 시대가
지나버린건
좀 더 솔직해봐 넌 알 수 있어
-서태지, <교실이데아> 중.
지금 40대들이 아직 대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이었던 시절 IMF 사태가 터졌다. 당시 초보 강사였던 나는 IMF 전후의 사회 변화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전에는 회사가 ‘평생직장’이었고 직장 상사는 다 ‘형님’이었다. 상명하복의 위계질서가 워낙 강해 상사가 퇴근을 못 하면 같이 야근을 했다. 새벽까지 함께 술을 마시다 출근 전 사우나에 가는 것도 흔한 풍경이었다. 그 시절 이직은 천인공노할 배신자들이나 하는 일이었다. 그러니 개인이 시간과 돈을 써가며 굳이 자기계발을 할 이유가 없었다. 나를 키우는 건 오로지 회사의 몫이었고, 당시 유명한 자기계발 강사는 전부 기업 연수원에 있었다.
그런데 IMF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평생직장이라는 공식이 깨지면서 처음으로 ‘몸값’이라는 단어가 회자되기 시작했다. 함께 입사했어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고, 연봉을 높이기 위한 이직도 익숙한 일이 됐다. 주5일 근무는 여기에 불을 붙였다. 시간이 많아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기계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중.
그 100명 중 틀림없이 당신보다 언제나 일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우월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8시간 일하여 얻은 결과를 당신도 같은 시간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에게는 10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10시간씩 일하고 그 2시간 차이가 어떻게든 줄어 없어지도록 추가로 시간을 투여하여 지식을 습득하면서 스스로를 좀 더 훈련시켜야만 한다. 즉, 당장 하루 열 몇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하여야 당신도 그 일 잘하는 사람과 비슷한 단계에 오르게 된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이 간단한 사실을 왜 무시하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
고소득층이 일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일하는 것을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의 경쟁자들을 이기려는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를 볼 때 과로사하는 사람은 주로 고소득층이 아니라 40~50대의 평범한 봉급생활자들 이며 대부분 일을 즐기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이다.
-세이노, <8시간 근무에 집착하지 마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