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아카이브 _ 동해
(사)강원민예총 동해지부가 주관하는 ‘북평장 흥 내려온다’ 주제의 가정의 달 기획공연이 오는 18일, 동해 북평오일장 장터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3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북평 민속 오일장에서 전통 민속 음악, 무용, 태권도 시범, 장구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국악아카데미예술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김백봉류 부채춤과 향발무 등 전통 무용과 해파랑 고고장구의 장구 난타 공연이 이어진다. 원스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이사부무예단의 검무 시범 및 대나무 베기 시연은 국가 정체성과 호국 정신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민예총 동해지부 회원글로 구성 된 해오름청춘악단의 라이브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세대 간 교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생활 예술의 공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며, 지역 문화의 재건과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해오름청춘악단의 참여는 지역 예술 단체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하며, 문화 예술이 지역 경제와 사회적 결속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실현하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할 것이다.
‘북평장 흥 내려온다’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문화 예술의 장으로, 동해의 문화적 자부심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