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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Jun 23. 2023

불타는 트롯맨, 한강 & 김정민 동해 LIVE!

22.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동쪽여행

22일 ‘샘실 문화 대축전’개최


동해는 마을마다 특징을 활용한 흥겨운 축제들이 많다. 부곡의 유천제, 삼화 무릉별류천지 라벤더 축제, 북삼 효행제, 북평 전천제 등이 대표적이다. 천곡동은 함께 바다로 축제와 냉천공원에서 올리는 단오 제례와 가요제를 모티브로 같이 펼치는 샘실 문화 대축전이 매년 개최된다.

냉천(찬물내기) 공원은 '찬물이 나는 샘'이라 하여 찬물내기로 부르고 있으며, 이곳에는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가지복수초'가 자생하고 있다.

천곡동은 냉천 즉, 찬물내기에서 예로부터 토속신앙으로 냉천에 본당이 있고 바닷 쪽에 해 성황당이 있어 매년 풍농·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오고 있다. 22일 동의 대표적인 축제 2023 샘실문화대축전이 천곡동 일원에서 개최됐다. 냉천공원에서는 단오 제례를, 저녁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샘실가요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샘실가요한마당 대상 김춘화(여, 49)씨


올해 4번째로 개최된 샘실 가요 한마당은 예심에서 통과한 김춘화(여, 49_대상)씨를 비롯한 15명의 가요제 참가자들의 노래 경연과 초청가수 우현정, 한봄, 김정민, 한강을 라인업으로 축하공연을 같이 펼쳤다. 이날 최고의 관심사는 전년도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고 불타는 트롯맨으로 가수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족발집 청년 김정민이다.

초청을 받고 MC로 참여한 필자가 1년 만에 트롯맨으로 돌아온 김정민에게 전 후 소감을 물었다. 김정민은 "가수 김정민 보다 족발집 청년이 더 알려진 거 같다며 되도록이면 정민이로 불러 줬으면 좋겠다."라며 크게 웃는다. 이날 최고의 무대는 가요제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무대에 등장한 트롯 1 급수 가수 한강의 무대로 마지막 메들리를 부르기 전 트롯맨 김정민을 다시 무대로 불러 님과 함께를 같이 부른 코너였다.

이날 가요제 심사는 채수호 지휘자, 성악가 김창열  등 2명이 전문심사로 통장과 번영회장, 이사가 행정심사로 참여했다. 대상은 박윤경의 꼭 한 번만을 열창한 주부 김춘화 씨다. 시상후 인터뷰 결과 수상자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리틀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트롯신동 <이슬> 양의 어머니로 알려졌다. 대상을 수상한 김춘화 씨는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상 수상자가 열창한 박윤경의 <꼭 한 번만>을 다시 한번 들으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불타는 트롯맨  가수 한강•김정민, 동해 천곡동 2023 샘실 가요 한마당 님과 함께 LIVE!

https://youtu.be/zPyNz94eyCw

한강•김정민, 님과함께 라이브, 영상_조연섭
한강이 김정민을 응원, 사진_신혜영
홍보대사로 있는 러빙헌즈 강원지부 환영_한강
심사결과 발표, 촬영_ 신혜영
트롯맨으로 돌아온 김정민, 사진_신혜영
객석, 사진_조연섭
한강, 김정민 무대아래로 내려가 인사, 사진_조연섭
가요제 진행중, 사진_이혜숙 러빙핸즈 강원지부장
김정민 팬클럽, 사진_최보영 사무국장
가요제 첫 출연자, 사진_최보영 사무국장
돌아온 트롯맨 김정민, 사진_ 최보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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