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 기본계획 보고
43.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글 소풍
인사말_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2023 지역문화박람회 기본계획 보고
전국 231개 지역문화원 문화플랫폼으로 올 10월 동해 개최가 확정된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 대한민국문화 플랫폼 231> 기본계획이 12일 오후 3시 보고됐다. 보고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재철 사무관•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전병화 사무총장•송은옥 팀장•조정국 총감독•대행사인 MBC 플러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본계획 보고는 박람회 총감독이 담당했으며•홍보분야는 대행사인 MBC플러스가 참여형 지역프로그램은 필자가 각각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소멸되지 않는 지역문화
총감독은 “모든 K_컬쳐의 중심은 지역 문화다. 복제할 수 없고 소멸되지 않는 지역문화를 매개로 지역 관계인구를 늘리는 노력을 지역문화원이 앞장서자”며 지역 경쟁력의 원천인 지역문화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 및 시의성 있는 메시지 전달을 통한 지역문화 가치 확산, 동해의 지역성과 231개 지역문화원 연대를 통한 전국성이 실현되는 참여·축제형 박람회다.
MZ세대, 알파세대 참여와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젊은 문화원 이미지 제고, 주행사장 외 논골담길, 동해 도심,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공간 확장성 지향, 지역문화가 발현·유통되는 문화마켓 형성, 지역순회 개최를 통한 지속 성장, 전국 지역문화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글로컬 시대 로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다.
개막행사는 김동규 등 정상급 성악가와 뮤지컬 가수들이 참여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주제로 개최한다. 231개 문화원에서 231명이 참여하는 문화원의 노래 대합창 <하모니 231> 발표, 박람회의 정신과 정체성을 공개할 231대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라이트쇼 <비상>과 각 지역문화원의 대표 이야기와 이미지로 거리 깃발로 구성할 <깃발 231>과 <아트불꽃쇼>, 강원도의 문화를 담는 <강원도 전시관> 및 <전국 광역 시도 특별 전시관>이 함께한다고 했다.
지역문화쇼케이스•세대를 초월한 가족 참여형 <XMZ 골든벨>•각 지역 농악을 대표하는 인간문화재 초청 <8인 8색 대한민국 농악명인전>도 펼친다. 지역 특산품 먹태와 연계한 <먹•맥 콘서트 묵호의밤>과 도시재생, 문화재생, 묵호 전문가가 참여해 곳곳에서 소풍 가듯 논골담길을 체험하는 <논골담길 소풍>, 요가 전문가 여동구•이정은•김나경 박사 등이 출연하는 <일출요가 IN 묵호>, 미션 프로그램 <로걸 브랜드 묵호>도 여행작가 중심의 참여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묵호 수변공원•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원연합회•동해문화원 주관•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난 5월 축제감독협의회 조정국 회장을 박람회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6월 30일 MBC 플러스를 대행사로 선정했다. 감독진은 이날 계획을 발표하고 14일 박람회 장소인 동해시 묵호현장을 방문한 뒤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콘텐츠의 근간, 지역학!
프로그램의 핵심은 <지역문화 그 이상> 콘셉트 전국의 지역문화 및 공동체가 참여해 생산하는 복제 할 수 없는 콘텐츠며 근간은 지난 70년간 기록해 온 <지역학>이 될 것이다.
문화로 관계인구 늘리기
이 박람회는 오는 10월 22일 행사 폐막식에서 다음 개최지를 공개하고 지역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문체부 고재철 사무관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잘 담고 특히 최근 축제의 이슈인 바가지요금 근절에 신경을 써달라.”라고 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K_문화와 콘텐츠의 근간은 지역과 지역학이다. 박람회의 최종목표는 인구소멸 등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화 매개의 사회적 관계인구를 늘리는 <문화운동>도 포함되고 있다. “라고 했다.
사전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