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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Sep 06. 2023

동해문화원, ‘노을포럼’ 인기

3. 동해문화원 매거진 노을포럼

동해는  '노을포럼'이 있습니다.

동해문화원 지역학연구회 모임인 동해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노을포럼 시민 참여가 늘면서 인기다. 동해역사문화연구회는 지역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다양한 지역학 연구 및 발표와 함께 진행되는 노을포럼은 동쪽의 아름다운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 오후 5시에 시작한다고 해서 붙여본 이름인데 시간이 흘러 포럼의 이름이 됐다.

9월 포럼 주제, 옛 묵호읍의 사회와 문화

노을포럼의 시작은 동해역사문화연구회 회원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최근 도시재생 인구소멸 등 돌파구 마련을 위한 지역학의 관심이 늘면서 일반 시민 참여도 늘고 있다. 매달 9일 개최하는 포럼은 정해진 날자가 휴일일 경우 별도로 일정을 잡아 진행한다. 9월 포럼은 9일이 휴일인 관계로 12일(화) 오후 5시 강동수 전문위원(전 한중대학교 교수)이 옛 묵호읍의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동해문화원 1층 청운실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묵호항 개항역사 바로잡아

동해역사문화연구회는 2021년 10월 26일 동해문화원 학술심포지엄에서 강동수 전문위원은 발제를 통해  당초 1941년으로 알려진 묵호항의 개항 역사를 조선총독부 고시문서(제733호)를 통해 1937년 10월 14일로 개항역사를 바로잡으며 개항 기록과 역사 전면 재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2년은 송자대전 간행기록과 고문서 2,000점을 공개했다. 송자대전은 전국적인 교류로 완성된 문집임이 밝혀졌을 뿐 아니라 근거부족으로 진척이 없던 <화양> 소제 고적 보존회의 창립시기와 조직운영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동해역사문화연구회는 동해 송정출신의 홍재모 유생이 송자대전 간행 핵심인물임을 밝히고 동해지역 유림들의 활동이 짐작되는 사례발굴과 조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명연구 활발

연구회 윤종대 회장과 박광선, 홍협, 강동수 전문위원과 회원들은 올해 특별히 지명을 통해서 지역을 학습하는 공중파 방송프로그램 해설도 참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동해시 서낭제 조사를 완료했다. 현재 위원들은 동해시 지명 보완을 위한 추가 사진자료 수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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