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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Sep 07. 2023

동해문화원, 지역학 논문 공모전 개최

87.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글소풍

지역학 논문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동해문화원은 지역학의 체계적인 연구와 발굴을 통해 복제할 수 없는 고유한 동해인의 정신과 지역의 정체성을 발견하기 위해 지역학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2년에 한 번 격년제로 개최하는 논문 공모전은 지역학에 관심은 있으나 논문제출 조건상 제출을 꺼려왔던 일반인 참여를 확대시키고 시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 2019년 시작해 올해 3번째 공모전이다.

동해시 배경 작품 공모

공모분야는 논문(동해지역문화), 콘텐츠(연극, 마당극, 창극 등) 시나리오, 산문(산문, 수필, 기행문, 체험수기) 등 총 3개 분야다. 공모내용은 동해시 배경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공고기간을 거쳐 10.18일(수)~20(금)까지 3일간이다. 공모전 심사는 10.25(수) 14:00 문화원 1층 청운실에서 개최하며 심사발표는 10.27(금) 동해문화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보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도 논문 발표대회 출품

시상금은 최우수상 1명에게 150만 원, 우수상, 특별상 각 1명씩 100만 원과 특별상 등 7명에게 총 4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공모전 논문분야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와 강원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도 지역학연구논문발표대회 동해시 대표로 출품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논문은 동해문화원 기관메일 dh3298@kc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1년 '제2회 동해시 지역학연구논문공모전'에서는 ‘만재 홍락섭의 학문과 사상’ 제목의 논문을 출품한 동해 거주 윤종대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윤씨의 논문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서예가 소남 이희수의 필 맥을 이어온 동해 태생의 서예가 만재 홍락섭의 학문과 생애를 문제의식과 이론적인 배경을 논문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였다. 우수상은 경기도 용인에서 '동해 심곡동 성지의 성격'의 논문을 출품한 권순진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윤종대 씨는 22년에, 우수상 수상자 권순진 씨는 올해에 도 연합회와 강원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도 연구논문 발표회에 참여했다.

논문발표, 윤종대 회장, 사진_조연섭
시상식, 사진_조연섭

당시 최우수상자 수상 소감에서 수상자 동해역사문화연구회 윤 회장은 “만재 홍락섭은 동해 서단 계보에 있어서 핵심인물이며 소남 이희수의 수제자로 총애를 받았고 소남의 까다롭기로 유명한 무한한 다양성과 개성 있는 <운필묘법>을 소화해 낸 인물이다. 또한, 만재의 해서체는 조선 500년을 통틀어 최고의 경지를 인정받은 중요한 인물이다” 라며 만재 홍락섭을 소개했다.

지역문화원의 미래, 지역학과 기록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지역문화원의 핵심역량은 지역학과 기록이며 지방문화원진흥법을 법적근거로 운영되는 지역문화원은 지역학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글로컬시대 중심 로컬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했다.

논문접수_dh3298@kccf.or.kr
접수기간_2023.10.18(수)~20(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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