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매거진 동쪽여행
시민기록가 10명과 묵호항 사람 20명이 발견한 ‘묵호의 삶’ 성과공유회, 초청
동해문화원이 추진한 <2023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프로그램> 성과공유회가 26일 화요일 오후 2시 문화원 2F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경력단절여성 등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10명의 시민 기록가와 문화원에서 선정한 묵호항 주변의 사람들 20명이 구술한 발견한 <묵호의 삶>을 만나는 시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구술은 물론 영상기록까지 함께 진행하고 앞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아카이브와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 N문화 포털도 탑재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원한 공모사업으로 지난 1년간 운영했다. 국내 아카이브, 구술 마스터들과 기록가 교육 클래스와 구술클래스로 진행했으며 기록가, 구술자, 영상 기록, 관계자 등 연인원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대장정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구술 진행과정 영상 소개, 기록에 참가한 기록가와 구술에 참여한 구술자의 소감발표, 축시낭송, 축하연주, 전문가 총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천천히 변해가는 묵호가 좋아 묵호에 정착해 묵호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동해 묵호는 '가난한 사람들의 마지막 기항지'로 불릴 정도로 화려했던 항이다. 70년대 들어서 어획고가 급격하게 줄면서 묵호는 쇠태 하게 된다. 이 묵호에서 벌어지는 구술자의 생업과 경제활동 중심으로 발견된 삶과 이야기를 <눈물의 묵호항>을 주제로 완성한다. ‘복제할 수 없는 묵호 사람들의 고되고 질곡 같은 삶’을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