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매거진 동쪽여행
Merry Christmas
동해시와 동해역을 방문한 손님들을 환영하고 즐거운 성탄을 기원하는 오카리나 캐롤송 콘서트가 23일 토요일 오후 3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송정동에 위치한 KTX 동해선 종착역 <동해역>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팬플룻,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악기연주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의미 있게 보내면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계시는 심재춘 강사가 이끄는 (사)한국오카리나, 팬플룻연합회 동해지부와 윈드오카리나앙상블 주관으로 개최됐다.
•
이날 연주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한 신나는 캐롤송 메들리까지 총 10여 곡의 캐롤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심재춘 지부장은 “최초의 캐롤은 2세기 초 교회에 모여서 부른 합창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라고 하면 당연히 크리스마스에 부르는 노래로 생각하지만 캐롤은 원래 야외에서 부르는 노래들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캐롤은 사실 "민중의 종교 노래"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수도 있다. 특정 장소가 아니라 일하다가, 길을 가다가, 마을 근처에 모여서 서민들이 불렀던 노래가 시작이기 때문이다. 캐롤의 음악적 형식의 특징은 한 악절과 후렴을 교대로 반복하여 부르는 것이다. “라고 했다.
나가는 말
캐롤은 캐럴이라고도 같이 발음하기도 한다. 음악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우리에게 큰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그 다채로운 음악적 특징과 다양한 주제들은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음악적 유산은 계속해서 새로운 세대에게 전해질 것이다. 우리는 이 음악을 통해 어떠한 문화적 맥락에서도 감정을 공유하고 진지함을 찾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캐롤 음악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크리스마스와 송년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