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3. 기획자가 답하다. 묵호 논골담길
논골담길과 함께, 동해를 THE 핫하게!
별빛마을 전망대, 묵꼬양 카페 운영
별빛마을은 동해시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행한 ‘묵호언덕빌딩촌 지구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묵호언덕빌딩촌 지구 새뜰마을사업’은 동해시가 노후 건축물과 보행이 어려운 급경사, 소방도로 등 인프라가 미비했던 묵호진동 게구석과 산제골 주변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전국 공모사업에 신청·선정되면서 추진됐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30억 6천만 원 포함 43억여 원이 투입된 새뜰마을사업으로, 시는 집수리 지원 43동, 경로당 및 카페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신축,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설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경관도로 337m 신설과 사면보강 및 CCTV, 보안등·비상벨 확충, 핸드레일 설치 등 재해·위생·안전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
묵호언덕빌딩촌 지구 새뜰마을사업으로 인해 주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공동이용시설에 입주한 묵꼬양 카페는 물론, 사업지구 내 ‘어린 왕자 조형물 포토존’, ‘별빛마을 전망대’ 등도 함께 조성되어 별빛마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별빛마을 전망대 주소_ 동해시 묵호동 94-1
흑연이 연필로 탄생하기까지의 제작 과정, 연필의 역사 기록
연필은 머릿속을 부유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도구이며, 손과 입에서 탄생한 생각을 검은 글씨로 구체화시켜 기억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연필뮤지엄은 흑연이 연필로 탄생하기까지의 제작 과정을 비롯해 역사에 남아 있는 연필의 기록을 소개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연필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3,000여 종의 연필은 콘셉트에 따라 구성되기도 하고, 수집된 나라별로 전시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문학평론가 이어령, 소설가 김훈, 디자이너 김현 등 명사들이 사랑하는 연필과 연필 끝에서 탄생한 창작의 세계가 함께 펼쳐집니다. 연필 수집가들의 다채로운 컬렉션을 통해 연필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보세요! 국내 최초의 연필박물관이자 아름다운 동해를 품은 문화예술공간. 동해시 묵호역 5분 거리에 자리한 연필뮤지엄에서 연필에 담긴 많은 이야기와 감동을 직접 느껴 보세요.
연필은 디자인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심미적인 도구입니다. 가늘고 긴 연필은 좁은 공간에 우아한 구조감과 색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습니다. 연필이 탄생하기까지의 제작 과정과 역사에 남아 있는 연필의 기록을 만납니다. 전 세계 캐릭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의 개성 강한 캐릭터가 담긴 연필들과 그 외에 다양한 캐릭터 연필들 그리고 세계 유명 뮤지엄과 갤러리에서 제작한 창의적인 디자인 연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수집된 다양한 연필을 빈티지, 캐릭터, 여행&도시, 디자인 등으로 분류·전시했으며, 이어령, 김훈, 김현 등 이 시대를 표현한 명사 5인의 연필과 창작품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외 유명인들이 사랑한 연필을 살펴보고, 사소한 도구에서 수집의 대상이 된 연필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필과 그 행위에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외 유명인들이 사랑한 연필을 살펴보고, 사소한 도구에서 수집의 대상이 된 연필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필과 그 행위에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의 연필 한 자루는 풍부한 예술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연필의 가치는 값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연필을 수집하며 느꼈던 행복, 연필을 손에 쥐었을 때의 떨림이 연필의 가치를 만듭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연필은 충분히 특별한 가치를 지닙니다. 연필뮤지엄 4층에는 다양한 연필과 문구류, 문화상품이 구비된 아트숍과 아름다운 동해를 한눈에 품은 카페가 있습니다. 오셔서 따뜻한 차 한 잔, 연필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위치: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240-20번지
문의: 033-532-1010
동해 묵호역에서 도보로 5분
기차 이용 시 묵호역 하차
고속버스 이용 시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하차
삼척심씨 시조 심동로가 세운 정자
동해시 북평동의 바닷가에 자리한 해암정(海巖亭). 현재 동해에서 가장 유명한 추암, 곧 촛대바위가 있는 곳이다. 조선 초기 재상 한명회가 추암이란 이름 대신 능파대(凌波臺)로 고쳐 부른 이후 많은 선비들은 촛대바위를 능파대로 불렀다. 그리고 많은 시문을 남겼다. 고려 공민왕 때 지어진 해암정과 추암(눙파대)은 오래도록 삼척에 속하다가 1980년 삼척읍 북평동이 동해시로 통합되면서 관할이 바뀌었다. 『신 증동국여지승람』에도 해암정과 추암(능파대)은 삼척도호부 관할이었다.
바다와 바위가 만나 기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도록 즐거운 정서를 내어주는 건축물, 추암을 밟고선 정자, 해암정이다. 동해시 북평동 해안에 세워진 이 정자는 주위의 기암괴석군과 바다가 어우러져 뛰어난 풍광을 이루고 있다. 해암정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 심동로가 창건하였던 것이 소실되고, 조선 중종 25년(1530) 7대손 심언광이 강원도체찰사가 되어 중건하였고, 정조 18년(1794) 다시 한번 중수한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삼척 심 씨의 시조인 심동로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글 솜씨와 학문을 자랑했다. 관직에 나아가서는 고려 말의 혼란한 국정을 바로잡으려 애썼으나 간신배들의 흉포한 행위에 낙심하여 낙향을 결심하였다. 공민왕이 그를 붙잡았으나 결국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뜻의 ‘동로(東老)’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낙향을 허락한다. 이때 심동로가 동해로 내려와 후학을 이끌고 정진하며 지은 정자가 해암정이다.
심언광이 중건한 정자는 나지막한 석축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팔작지붕이다. 정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판문을 달았다. 전면부는 ‘들어 열개문’을 달아 완전히 개방할 수 있게 하였다. 송시열이 함경도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던 중 해암정에 들러 ‘草合雲深逕轉斜(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라고 장소의 아름다움과 지나가는 길목에서 아쉬움을 담은 글을 남겼다. 이곳은 촛대바위의 엄숙한 기상과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여러 문집에도 촛대바위, 능파대를 노래한 시가 많이 있다. 이 가운데 조선 중기의 학자 이민구(李敏求 ; 1589∼1670)와 이식(李植 ; 1584∼1647)의 시를 연이어 음미해 본다.
누대 아래 가을 파도 일고 신기루 개니
부상의 서쪽 여기가 봉래와 영주로구나.
누가 스스로 신선의 풍골 자랑하며
술에 취해 신령한 거북의 정수리를 다니나.
시_ 이민구
천 길 절벽은 얼음을 쌓아 올린 듯
구름 낫 우레 도끼 얼마나 찍었나.
물속으로 치달리는 말발굽 잠시 멈추려다
바다에 몸 씻고 부리 드는 붕새 놀라 바라보네.
물결 따라 사부의 고고한 노래가 생각나고
파도를 보니 매승의 기걸 찬 붓이 떠오르네.
봉래산이 여기에서 얼마 되지 않건마는
능파대 보고 있자니 떠나기 어렵네.
시_ 이식
동해문화원은 해암정을 창건한 인물 심동로를 대상으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장르는 뮤지컬이며 대상은 다문화가정, 대학생, 일반시민이다. 뮤지컬 제목은 ‘동해의 신선 심동로‘로 추암 해암정 현지에서 2022년 10월 10일 실경 뮤지컬로 올렸다. 이 공모사업은 단국대학교 대학원 박용재교수가 극본을 가톨릭관동대학교 조성오교수가 감독을 조용필 평양공연을 연출한 연출가 이종일 씨가 연출을 필자가 기획을 담당했다.
주소: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명칭: 조선시대 누각 해암정
신비한 자연과 익사이팅이 만나는 곳!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과 석회석을 채광한 자리에 형성된 에메랄드 빛 청옥호와 금곡호는 그 의미를 더욱 잘 보여줍니다. 이곳은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 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 3 지구로 지난 40년간 채광 작업을 마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과 석회석을 채광한 자리에 형성된 에메랄드 빛 청옥호와 금곡호는 그 의미를 더욱 잘 보여줍니다.
체험시설
스카이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오프로드 루지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부대시설
무릉별열차
두미르전망대
거인의 휴식
라벤더정원
쇄석장
강원 동해시 이기로 97(삼화동)
TEL : 033-533-0101
약천 남구만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창작지
심곡약천 마을은 마상천 줄기를 따라 넓은 마상들이 펼쳐지고, 들판 너머에는 동해의 푸른 파도가 넘실거려,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마을은 현재 문화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야,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하느냐”라는 시조의 창작지가 바로 심곡약천마을이다. 이 시조는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 남구만 선생이 마을에 머물면서 지은 것이다. 시조에 나오는 재넘어와 사래 긴 밭은 실제 심곡약천마을에 있는 지명이다. 지금도 마을에는 약천 선생이 즐겨 이용하던 샘이 남아있다. 특이한 것은 샘물의 이름도 남구만선생의 호와 같은 약천(藥泉)인 것이다. 물론 선생이 우리 마을에 오기 전부터 있던 것이다. 하지만 우연하게도 마을의 샘물과 남구만 선생의 호가 같아서 약천 샘물은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문의_ 070-7769-8672
주소_ 강원도 동해시 약천길 61
100호 사택'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동해시 용정동 마을에 지어진 현, DB메탈 공장 100 가구 사택으로 독특한 건축구조와 원형보존 가치가 입소문을 타고 건축 관계자들과 사진작가들에게 관심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대부분의 탄광촌 사택이나 이 100호 사택은 좁은 면적에 대량입주를 목적으로 지어 거주환경이나 미관을 고려하지 않은 연립 병렬 형으로 늘어선 집들이 마치 병영막사 같은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하다. 또한 개광초기에 지은 곳이 많아 몇십 년 이상 된 건물이 많고, 상하수도 및 부대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두 가구에서 다섯 가구가 한 동을 이루고 있어서 증개축이 용이하지 않다. 그러나 이 사택 내부 시설은 세대별로 목욕탕이 있는가 하면 생활시설은 아주 편리한 사택이었다. 벽의 경우 블록을 한번 싹만 쌓아 올리고 단열처리도 하지 않아서 방음, 방습이 제대로 안되고, 이웃집에서 건네는 말소리까지 들릴 정도의 사택이다.
또 광부사택은 슬레이트와 기와를 사용한 맞배지붕으로서 벽체는 블록이나 목판이며 연립형태를 취하고 있어 직원사택에 비하면 많은 취약성이 있다. 게다가 부엌은 구조상 방 크기의 2분의 1 정도며 연탄아궁이 까지도 방문가까이 있어 연탄가스에 노출되는 시설들이다. 언뜻 보면 군대 막사와 비슷하지만 부지 9만여㎡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DB메탈 사택 4동 1158㎡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456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100호 사택이 위치한 용정마을은 1936년 삼척개발주식회사가 북삼화학 공장과 삼척철도를 건설함에 따라 마을이 그 부지로 편입되어 주민들이 각지로 떠나게 됐다. 일부 주민들이 오산동에 남아 지금에 이른다. 나머지 대부분의 주민들은 1936년 용정 해안 빈 지에 조성된 택지로 집단 이주했고 동부사택으로 편입된 곳은 용정동의 대밭 골과 방축이다. 대밭 골은 동부산업 사택 뒤쪽, 숫골의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각종 대나무와 산죽이 많은 마을이다. 일제 강점기에 북삼화학 공장이 있고, 사원용 사택이 있었던 용정마을은 <용장제언>이란 저수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마을이어서 이 지역의 학자였던 김구혁은 삼봉세월(삼봉 산에 뜬 밝은 달의 모습), 옥산만풍(옥산에 부는 늦은 바람), 송촌담연(송촌에 피어오르는 맑은 연기), 오리 삽운(봉오골에 자욱이 낀 구름 떼의 모습), 성치웅치(성재에서 노니는 장끼의 모습), 제담시안(용장제언 너른 연못에서 쉬고 있는 기러기), 전평가회(앞들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벼 이삭), 후림 녹축(뒤 대밭 골에 늘어선 푸른 대나무 전경) 이란 용정팔경을 지어 아름다운 용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DB메탈 사택자리는 김구혁이 소개한 용정팔경 중 2곳 용장제언과 대밭 골과 관련이 있는 곳에 지어진 사택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이 사택은 광복 이후에도 공장이 유지되었기에 사택에 근로자들이 생활하였고 일부 사람들은 최근까지도 사택에 살았다.
100호 사택의 가치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 사택은 일제 강점기의 건축 중 민간회사의 사택으로서 집합적인 배치 특성과 주거형식, 특히 기혼자의 숙소와 미혼자의 숙소(합숙소)가 함께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드문 사례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형재 교수(현, 정림건축 고문, 전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는 "서구의 건축 기술과 일본의 전통양식을 혼용한 속복도형 화·양절충식 주택에다 온돌이 수용되는 등 1930년대 한·양·일 절충식 주택의 한 사례로 한국 근대 주거사의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문화재 지정에서 제외된 연립 형 사택도 보존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제 강점기 산업발전과정의 건축형태와 근로자 주거 생활에 관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이러한 형태의 합숙소는 유일한 상태이고 취락을 이루고 있는 사택과 합숙소가 함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인문자원
앞서 소개한 이 용정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8경으로 소개한 인물 김구혁과 용정팔경을 비롯한 강원도지사를 지낸 김진선 전 지사와 동해시 부시장을 지내고 현재 동해문화원장으로 재임 중인 오종식 씨도 이 마을출신이다. 100호 사택이 전국적으로 이름난 것은 1969년 6월 간첩선 침투 사건 때이다. 묵호 해상에 나타난 75톤급의 간첩선과 우리 국군이 교전을 벌이던 중 무반동포 포탄 한 발이 이 사택에 떨어져 일가족 5명이 사망한 일이다. 마을사람들은 전년도 울진 삼척지구 무장공비 120여 명이 침투해 영동지역 일대를 공포에 떨게 했던 터라 전쟁이 나는 줄 알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과거 질소비료와 카바이드를 생산하며 호항을 누렸던 시절도 있었지만 60년대에는 전기부족과 운영자금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이 60% 정도를 보이며 어려운 시절을 함께하며 지금의 DB메탈에 이르고 있다. 이 마을 출신인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가치가 높다고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100호 사택은 앞으로 현장 원형을 유지하며 도시재생이나 문화재생 사업을 도입해 재해석을 통한 1930년대 한·양·일 절충식 주택의 한 사례로 한국 근대 주거사의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주소 : 동해시 용정동
톡톡 튀는 프로그램, 묵호 브랜드
톡톡 튀는 프로그램, 묵호 브랜드
강원도 동해시 묵호에 있는 독립서점이자 여행 전문 책방. 여행과 관련된 책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고, 하나하나 모아 잘 배치해 놓으니 여행책만으로도 멋질 수 있구나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10년간 세계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작가 채지형, 조성중 부부가 운영하는 책방으로 심야책방,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로컬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책방이다. 개인 차로 이동할 경우 근처 발한동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2023 오늘의 서점 선정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오늘의 서점’ 사업을 운영할 지역 서점 58개 중에 여행책방 잔잔하게 가 선정됐다.
‘오늘의 서점’은 기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했던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사업’과 같은 내용으로 올해는 한국서련이 주관처가 되어 진행한다. 전국 서점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활동을 기획해 진행하는 형식으로, 선정된 서점은 4월부터 9월까지 최소 5회 이상 문화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월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서점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총 157개 신청이 접수됐다. 한국서련은 각계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을 통해 지역별 안배와 공고문에 게시한 심사기준을 고려해 전국 58개 서점을 선정 완료했다. 오늘의 서점 담당자는 “전국 58개 ‘오늘의 서점’에서 9월까지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원도 동해시 발한로 215-2 (발한동 32-7)
215-2 Balhan-ro, Donghae-si, Gangwon-do
영업시간 Opening Hours :
매일 Everyday 12:00~19:00
매주 화요일 휴무 Closed Every Tuesday
지하 체험실, 1층 테마카페, 2층 루프탑
논골담길 이웃 묵호진동 덕장 1길은 겨울이 되면 명태를 말리는 덕장으로 변한다. 집집이 명태를 줄줄이 널어 말리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여기서 말려 출시되는 명태를 ‘묵호태’라고 한다. 묵호태는 겨울철인 11, 12월에 잡은 명태를 15~20일간의 건조작업을 거쳐 3월까지 4, 5회 출하한다.
묵호덕장은 널리 알려진 인제 용대리나 평창 횡계의 황태덕장과는 사뭇 다르다. 황태가 3, 4개월 동안 눈과 비를 맞아가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건조되는 반면, 묵호태는 건조기간이 15~20일로 짧아 신선하다. 게다가 햇빛과 바람으로만 건조되고 비나 눈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포를 덮어 건조함으로써 위생적이다.
묵호덕장은 바다와 인접한 해발 70~80m 높이에 위치해 해풍과 온도, 습도가 묵호태 덕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50여 가구가 묵호태를 생산했으나 지금은 8 가구만 덕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덕장이 있던 자리에 ‘문화팩토리, 덕장’이 들어섰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하 1층은 체험실, 지상 1층은 테마카페, 지상 2층 루프탑으로 구성했다. 묵호항의 윗마을인 덕장마을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국내 유일의 해풍만으로 건조한 덕장마을 특산품인 묵호태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개점휴업 상태였으나 도째비 페스타 등 축제나 프로그램 연계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소 : 묵호진동 1-76
눈이 부시도록 푸른 물빛, 망상명사십리 최고의 백사장
국내 바다여행의 명소는 바로 눈이 부시도록 푸른 물빛을 자랑하는 ‘동해‘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계절 언제나 새로운 색과 빛으로 여행자를 반기는 망상 명사십리, 최고의 넓은 백사장 원형을 자랑하는 동해 망상해수욕장이 최고입니다.
망상해변은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돼 있을 만큼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한다. 깨끗한 백사장과 제주도에 온듯한 에메랄드 빛 물빛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든다.
바다가 보이게 바로 앞쪽에는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밤을 보내고 싶다면 사전에 예약해서 오토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다. 오토캠핑장은 비수기, 성수기 모두 가격이 저렴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모두 간단히 준비해 가 즐길 수 있고 그것마저 귀찮다면 카라반을 빌리는 것도 가격은 캠핑장 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시설 속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망상해변에서는 축제와 이벤트를 하는데 8월 초에는 다양한 망상해변행사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전국 낚시대회를 한다. 큰 규모로 상당한 인파가 몰리니 주차에 유의해야 한다. 공용 샤워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망상해변의 주차장요금은 무료이니 인파가 크게 몰리지 않는 날이라면 주차를 하면 좋다. 개장시간은 매년 7월 초~8월 중 하순이나 사계절 어느 때에 가도 아름다운 해변을 느낄 수 있다.
[이용시간]
· 이용시간 : 상시이용 가능
· 휴무일 : 연중개방
[이용요금]
· 입장료 : 무료
· 시설사용요금 : 없음
[주차시설]
· 주차시설 : 주차가능
· 주차요금 : 무료주차
[장애인시설]
·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휠체어 대여 가능, 데크로드 조성, 휠체어 이용 가능
[기타 사항]
· 유모자 비치, 수유실(바다민원실)
주소_강원 동해시 동해대로 6270-10
개방_상시이용 가능
문의_033-530-2232
천곡 찬물내기 찬물과 천곡동굴 지하수가 만나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흘러 한섬으로
동해 행복 한섬 길은 감추사 입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출발하여 감추교를 건너면서 시작됩니다. 시원하고도 멋들어진 한섬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리드미컬게이트와 한섬빛터널을 지나 뱃머리 전망대와 휴게 쉼터를 지나면 천곡항이 나오는데요.바로 이 한섬항에서 얼굴바위 포토존을 지나 고불개해변에서 호랑이바위 포토존을 거쳐 가세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2.4km 해변 산책로를 말합니다.
한섬이라 하면 행복한섬길이 이어지는 감추사에서부터 가세해변이 자리한 가세마을까지를 이야기하며 이곳을 한섬이라 부르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요?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천곡 샘실 찬물내기와 연결되는데 찬물내기는 여름에도 얼음물처럼 차갑다고 하여 냉천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바로 이 냉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나오는 지하수와 만나 더욱더 얼음처럼 차가워진 뒤 이곳 한섬을 지나 동해바다로 흘러들어 가는데요.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찰 寒을 사용하여 한섬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섬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동해시 한섬은 섬이 아니고 7번 국도 바다 쪽으로 자연스럽게 튀어나온 항포구가 마치 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육지에 있는 섬으로 한섬 전체의 풍경이 바닷속에 자리한 섬만큼이나 아름다워 행복한 섬길로 조성하게 됐다고 합니다.
나가며!
묵호 논골담길이 있는 동해시는 해안에서 발생하는 동풍이 두타산, 청옥산을 만나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살기 좋은 곳입니다. 역사적인 유적과 출토물로 볼 때 동해는 영동 남부지역 문화의 중심인 마을입니다. 고문서를 통해서는 사람의 가치를 제일가치로 지역을 지켜온 역동적이고 활발한 인물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동해시는 버려진 채석장을 복원해 ‘무릉별류천지’로 만들었고 덕장을 재해석한 ‘문화팩토리, 덕장’과 묵호가 좋아 묵호에 정착한 여행작가 채지형, 조성중 부부가 운영하는 ‘잔잔하게’ 등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기관과 개인 단체의 ‘동해 브랜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동해 브랜드가 정직하게 모인다면 강한 로컬 동해를 만드는 근간이 될 것입니다. 브런치 Q44. 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