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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Feb 13. 2024

명절 증후군!

121. 매거진 글소풍

명절 연휴가 끝났다. 모두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명절 스트레스는 가시지 않은 분들이 꽤 있다. 바로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 기간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로 귀향길의 장시간 이동 및 가사노동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통, 두통, 근육통 등 신체적 증상과 우울감, 불안감 등의 정신적 증상이 있다.

즉 명절 전후 기간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말한다. 이는 명절 귀향길에서 겪는 장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 명절 음식 장만과 설거지 등 가사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오랜만에 만난 가족 간의 의견 충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따른 이웃 간의 다툼 등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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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가사노동이 많은 중장년층 여성들에게서 나타난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울증이나 체력 저하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및 예방법

명절 증후군의 증상은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신체적 증상에는 소화불량이나 복통, 두통, 근육통, 몸살 등이 있고, 정신적 증상에는 우울감, 불안감 등이 있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은 연휴 전부터 시작해 일주일 넘게 지속되기도 하는데, 대개 시간이 지나거나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이후 반복적인 자극이 이어지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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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명절 연휴 동안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해 신체 리듬을 유지하고 과음이나 과식을 자제해야 한다. 또 운전 중이나 음식 장만 중에도 꾸준히 휴식을 취하고 중간중간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아울러 심리적 스트레스나 압박을 줄일 수 있도록 가족이나 이웃 간에 서로 배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주요 예방법을 참고해 건강한 새해 씩씩하게 출발하자.


1. 휴식

틈틈이 휴식을 취해서 피로를 줄여야 한다.


2. 생각 털어내기

머릿속에서 명절 동안 기분 나빴던 생각들을 털어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되새김 질 하면 몸과 마음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풍경을 감상하면서 생각을 비우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 충분한 수면

따뜻한 물에 샤워한 후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좋아요. 늦은 시간 운동, 과음, 과식, 스마트폰을 피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마인트 컨트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말을 해주세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스트레스를 물리칠 수 있다.


5. 가벼운 운동

맨발 걷기,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해변 맨발 걷기

6. 찜질

근육통이 생겼다면 1~2일 정도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그 후에는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면 통증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는 것도 근육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7. 취미활동, 친구 만나기

명절 후 공허함과 우울감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거나, 가벼운 취미활동으로 관심을 다른 곳으로 집중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8. 가족 간의 이해와 배려

적극적으로 서로의 일을 돕고, 따뜻한 배려의 말을 나눔으로써, 쌓인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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