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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Nov 06. 2024

요가랑 맨발 걷기 아름다운 마무리, 겨울 미션 시작!

118. 맨발 걷기

2024년 ‘요가랑 맨발 걷기, 위크앤드 클래스’는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5개월간 진행된 ‘맨발 걷기 동해클럽’의 주말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다양한 연령층, 다문화가족, 그리고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큰 의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고령의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호흡, 자세, 근력 바탕의 요가와 맨발 걷기의 필요성을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맨발 걷기와 요가 접목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맨발 걷기는 발과 지면의 접촉을 통해 신체 균형을 강화하고, 발의 감각을 자극해 자연과 연결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기에 호흡과 자세를 중시하는 요가가 더해지면 전신의 근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심신의 평온을 더해주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러한 접목을 통해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와 긴장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사회적 성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동해클럽의 맨발 걷기 프로그램은 세대를 초월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는 건강한 교류의 장을 열어 주었다. 특히 고령의 참가자들이 보여준 꾸준한 참여와 열정은 다른 연령층에게도 큰 귀감이 되며, 건강과 활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동해시가족센터와 연계한 한섬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가 포용적이고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다가오는 겨울철 맨발 걷기 미션은 또 하나의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다. 추운 계절에 더해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건강한 발걸음을 이어가는 참가자들에게는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안겨줄 것이다. 3개월 동안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분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증정되며, 이러한 미션을 통해 맨발 걷기의 건강한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자 한다.


오는 2025년 3월, 주말 요가와 맨발 걷기는 더욱 활기차고 신나는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맨발 걷기와 요가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지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가꾸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끝으로 2023년 겨울철 미션 프로그램 후원 등 맨발 걷기 동해클럽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신혜영 대표(백금당 묵호점)와 5개월간 주말마다 새벽시간을 반납해 준 ‘요가 앤 네이처’ 대표이자 강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겸임교수인 김나경박사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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