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동쪽여행
북평합동양조장 '공유양조장' 재생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북평합동양조장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막걸리 빚기 전통을 기반으로, 전통 가양주의 가치를 되살리고 우리 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유양조장’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공유양조장’은 술 빚기 공간은 물론, 술이 덕(德)이 되는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양조의 가치를 나누는 장(場)을 지향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주 역사를 보존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모집 대상
• 전통주와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
• 양조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고자 하는 열정 있는 주당(酒黨)
• 가양주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하는 문화 기획자 및 전문가
주요 활동 내용
•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는 워크숍 진행
• 공유양조장 설비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주를 빚고 연구할 기회 제공
• 지역 및 국내 주류 문화 전문가 초청 강연
• 전통주의 현대적 활용과 지역 자산화에 대한 토론
참여 의의
• 지역 전통주 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
• 개인의 양조 역량을 향상하고, 전통주 문화의 계승자로서 역할 수행
• 동해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 창출에 동참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시면,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추후 일정 및 세부 내용을 안내드리겠습니다. 북평합동양조장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갈 열정 있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프로젝트 진행 일정 계획
• 양조장 위치: 북평합동양조장 (강원 동해시 무릉길 4-1 강원막걸리학교)
• 추진 주체 : 막걸리학교
• 참가자모집 : 2024년 11월 26일~12월 2일 오후 5시
• 1인 참가 비용: 1 계좌 1천만 원
• 모금목표액: 1억 원
• 부활프로젝트 진행기간 : 2025년~2029년 (5년 프로젝트)
• 신청자대상 사업설명회 : 12월 2일 저녁 9시~11시 온라인회의(마감 후 공지예정)
2. 동해 북평합동양조장을 공유양조장으로 전환하려는 이유
100년 익은 북평합동양조장을 동해문화원에서 행전안전부 인구소멸 예상지역 공간재생 사업으로 장기임대하여 강원막걸리학교를 운영했습니다.
2021년부터 코로나가 한창일 때, 온라인 막걸리학교를 그곳에서 열고, 온라인 공연도 펼쳤습니다. 동해문화원 조연섭 국장은 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과 손잡고 2019년 제1회 송정막걸리축제 총감독과 기획자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문 닫은 북평합동양조장을 활용하여 명동 막걸리학교(교장 허시명, 술 평론가)와 함께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막걸리 빚기를 진행했습니다. 강원도민들을 대상으로 술 빚기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때의 아쉬움은 상품화까지 시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양조면허를 내고, 지역과 연계된 관광상품으로 술빚 기를 진행하여, 문 닫은 양조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합니다.
동해시는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좋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양조장이 위치한 곳은 동해시 무릉계 입구이며, 정겨운 삼화시장도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어 문화공간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쌍용 C&E 동해공장이 석회석광산으로 사용했던 곳을 재생하여 “무릉별유천지”를 조성하였고, 비공개되었던 “두타산성길”을 개방하여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근대산업의 시작과 함께 시멘트 산업으로 우리의 삶을 이어온 그곳에 문화로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작업으로 북평양조장 공유양조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술이 떡이 되게 하지 말고 덕이 되게 하는 진정한 주당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31 KttBYSHkQ? si=vy1 ZvQU_UM4 VUoJu
[출처] 공유양조장프로젝트 3차] 동해시 북평합동양조장 재생프로젝트-참가자 모집 (막걸리학교) | 작성자 막걸리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