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nta엔 내 중학교 동창이자 대학교 동창이기도 한 현우가 이미 오래전에 유학을 와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졸업을 거의 앞두고 있었고, 나는 갓 학교에 입학한 상태였다.
사실 그를 내가 입학하기 전에도 만난 적이 있었다.
1년 전 Atlanta에 리크루팅 차 방문했을 때, 그를 식사에 초대했었고,
혼자 사는 남자의 외로움이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
입학 후 어느 날 난 그를 우연히 길에서 다시 만났고,
이제는 유학생으로서 아무래도 나보다 경험이 많을 그를 두고
유학생활에 대한 내 고민을 잠깐 이야기해 볼 시간이 있었다.
"나는 다른 유학생 같이 외롭진 않아. 근데 너무 많은 시간을 벙찌며 보내. 시간이 막 가."
그 말을 들은 그는 간단하게 그 문제를 정리해줬다.
"그게 외로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