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결혼 1개월 차
겨울이 가는 걸 가장 먼저 느끼는 건 먹거리다.
(나만 그런가)
손에서 노랑내 날만큼 까대던 귤도
이제 거리에서 보기 힘들어지고,
이걸 어제 다 먹지 하고
작은방에 밀어 넣어두었던 고구마 박스도 동나 있다.
입춘을 지났나 싶더니, 경칩도 지나고.
이제 봄이 온다나 보다.
회사에서는 그림 그리지 않는 그림그리는 회사원, 어렸을 적에 크레파스를 커서도 놓지 않으면 이런 어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