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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런 사람을 안 그릴 수 없지

by bobae
16585183_248644428895726_293166444626051072_n.jpg 아직도 2017이 어색했던 2월 초


사람의 얼굴에는 세월이 남는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혹은 어떤 마음을 가졌었는지.

그런 의미에서 이 사람은 정말 기하학 적으로 생겼다.

오래된 정크푸드를 마구 쌓아 올려둔 것처럼.

혹은 도형들이 서로 부풀어 오르면서 부딪힌 것처럼,.


한동안 화면을 채우던 모습을 보고 안 그릴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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