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런 사람을 안 그릴 수 없지
사람의 얼굴에는 세월이 남는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혹은 어떤 마음을 가졌었는지.
그런 의미에서 이 사람은 정말 기하학 적으로 생겼다.
오래된 정크푸드를 마구 쌓아 올려둔 것처럼.
혹은 도형들이 서로 부풀어 오르면서 부딪힌 것처럼,.
한동안 화면을 채우던 모습을 보고 안 그릴 수가 없더라.
회사에서는 그림 그리지 않는 그림그리는 회사원, 어렸을 적에 크레파스를 커서도 놓지 않으면 이런 어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