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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bae Mar 15. 2017

제주의 기억 

언니가 옆집에서 딴 귤이라고 선물로 들고 왔다. 


지난 10월에는 제주에 갔었다. 

지하철에 앉은자리가 조금씩 낙낙해지고, 

모두들 전투복 같은 패딩을 하나씩 벗어두고 나오는 계절 

지난해 제일 만난 귤 생각.


제주에서 고민 한가득이던 언니는 이제는 어엿한 인기 스테이 주인이 되었고. 

아래는 제주에서 그림 같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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