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학년의 스포츠데이가 있는 날.
운 좋게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의
공원이 집합 장소.
나는야 체육은 담을 쌓고 지낸
진정한 체육인(?).
처음엔 애들 하는 것만 보고
그냥 앉아 있을까 하다가
돌아다니면서 미션 클리어 하다 보니
스탬프 찍는 재미 솔솔 느끼며
완주.
가을바람은 선선하고
햇빛은 뜨겁지만
구름이 슬몃슬몃 가려주는
어느 가을날.
추억 하나 또 적립.
참, 완성된 스탬프 판은
1반 국어 부장에게 증여하며
종신계약을 체결하였다.
흐흐. 다 죽었어 ㅎㅎㅎ
추신 : 평생할 운동 오늘 다 하고
집까지 걸어가는 길에
아아로 충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