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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by 안녕

허허.

오늘은 애정하는 3학년의

체험활동이 있는 날!


녀석들 따라가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다 못한 일을 마무리하고

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이걸 가려고 제가

어제 미친듯이 일을 한 걸

애들은 모를겁니다!!!!!)


곳곳에 돌아다니고 있는

녀석들과 인사도 좀 해주고

이것저것 경품도 얻어 나오는데

마지막으로 뽑은 가챠가

바로 ‘꽝!’


착하게 살았는데 말이죠.


10년 만에 간

중3 직업박람회는 재밌었어요.

그 옛날 제자들 많이 생각나고

애써 준비했을 부스 담당자분들이

새삼 대단하단 생각도 들더군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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