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생일 케이크

by 안녕

몸이 지치고 힘든 시기에

생일이 찾아왔다.

기념은 하고 싶은데

평범하게 하고 싶지 않아 머리를 굴리다가

아주 아주 옛날 어린 시절

생일상이 생각이 났다.


엄마가 만들어 준 김밥,

건강해서 맛 없는(?) 떡볶이와

잡채와 각종 간식이 가득했던

생일상.


일어나서

김밥을 싸고

떡볶이를 만들고 (미미네 떡볶이 :-))

과자로 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있으니 어린 시절의 갬성이 느껴져 좋더라.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며

쉬었던, 나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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