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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Dec 15. 2021

압축 고전 60권

북리뷰


- 제목 : 압축 고전 60권

- 저자 : 토마스 아키나리

- 책 소개

우리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 이미 지나간 시대의 흔적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세상을 바꾼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고전 명저’의 명성에는 이처럼 딸려 오는 질문들이 많다. 고전은 ‘추천서’와 ‘필독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의무감으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이들에게 《압축 고전 60권》의 저자 토마스 아키나리는 명쾌한 결론을 내놓는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문제의 해답이 모두 고전 안에 있기에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세상을 바꾼 책이 내 인생도 바꾼다.’라는 말이다.

 

기원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집필된 시기가 다를지라도 고전 명저에는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고민에 대한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치열하게 탐구한 결과물이기에 인류가 쌓아온 시간만큼의 지혜가 축적되어 있지만, 그 내용이 어렵다는 게 고전 입문의 가장 큰 난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와 철학 분야의 스타 강사인 저자가 나섰다. 원전을 읽기에는 시간과 배경지식이 부족한 보통의 사람들 눈높이에 딱 맞춘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엄선한 60권에 담긴 방대하고 난해한 이론들의 핵심만 짚어 몇 페이지로 압축했다. 또한 고대와 근대의 책들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문제를 담은 최신 명저(《21세기 자본》, 《정의란 무엇인가》 등)도 다루고 있어 그야말로 시대와 분야를 총망라한 교양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알라딘]



- 기억에 남는 한 문장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고전이 나에게 건네는 말

현실을 구성하는 요소를 목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모든 일이 하나로 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매사에 '상황이 어떠한가?'가 아니라 '그 목적은 뭘까?'하고 질문을 전지면 실마리가 보인다.

p. 29



- 감상평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고전 안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고, 괜히 고전이 아니라는 말.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하며 한 번쯤 들어봤던 책의 제목과, 한 번쯤 들어봤던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는 참 친절하다. 이 책의 사용법, 한눈에 파악하는 명저 연관도를 책의 가장 첫 부분에 배치하였고, 책들을 큰 카테고리별로 잘 나누었다. 또, 각 책마다 이 책의 배경, 작가 설명, 책의 관통하는 이미지 한 컷, 고전이 나에게 건네는 말로 설명을 잘해준다. 고전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맛보기용 책으로 딱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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