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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Dec 20. 2021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북리뷰


#밑줄을긋다   

     제목 :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저자 : 색과체

     책소개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가 10만 부 돌파를 기념하여 리커버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작가의 감성적인 글이 가득한 이 책은 삶에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도 지칠 대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받았다.

우리는 저마다 조금씩 서툰 구석이 있다. 서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랑보다 앞으로 상처받지 않을 방법이다. “최고의 사랑은 없을지 모르지만, 최선의 사랑은 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사랑의 진통이나 이별의 아픔이 중요한 것이 아닌 그것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강해져야 한다. 그때에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

10만 독자들의 사랑에 응답하기 위해 새로운 원고를 추가한 이 책은, 누구나 겪지만 저마다 다른 사랑과 그에 따른 이별과 상처로 아파하는 독자들의 슬픈 밤을 함께 지새우며 따스한 위로를 건네준다. 이 책을 통해 지난 상처가 아물고, 누구보다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현명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알라딘]  


 

기억에 남은 한 문장


노력 없이 얻어지는 건 없다.

좋아하는 옷을 찾는 것에만 있어서도 나와 어울리는 색을 알고, 잘못 산 옷을 아까워하며 옷장 구석에 넣어놓기도 하고. 그 끝에 찾은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만 같은 옷을 찾아 기뻐하지 않던가. 하물며 근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을 만큼 좋은 인연을 찾는 일은 얼마나 어려울까.

좋은 사람이 되자. 막연하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그런 인연이 기꺼이 머물러도 될 그런 사람이 되자는 뜻이다. 좋은 사람이 나에게 왔을 때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평생에 단 한 번 뿐인 인연을 놓치는 바보 같은 짓을 해버릴지도 모르는 거니까.

막연하게 바라기만 하는 사람보다 구체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기회는 날 찾아오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니까.

p. 220 



감상평

책을 읽을 때, 공감이 되거나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보면 그 페이지의 책 끝을 접어두곤 한다. 최근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많은 책끝을 접었다. 너무 많이 접을 듯하여 굳이 안 접어 놓은 부분도 있었다. 누구나 사랑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난날 사랑에 대해 내가 부족했던 부분과 앞으로의 내가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고민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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