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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Dec 30. 2021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북리뷰


#밑줄을긋다


- 제목 :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저자 : 이희인


- 책소개

카피라이터이자 여행작가인 저자가 삶에 지혜와 힘을 주는 톨스토이의 말을 모은 감성에세이다. 인간의 모든 주제를 평생 고민하고 실천한 대문호 톨스토이는 사람 관계와 시간, 사랑, 행복, 돈과 땅에 관한 깊디깊은 통찰을 들려준다.


‘가장 완벽한 소설’ 《안나 카레니나》, ‘예술적 성경’이라 불리는 《부활》, 소설가가 꼽은 ‘세상에서 가져가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인생이란 무엇인가》, 모파상이 ‘이 소설 앞에 내 작품 100편도 쓸모없다’고 말한 《이반 일리치의 죽음》, 그리고 <바보 이반> 등의 따뜻한 우화들까지. 톨스토이 입문으로도 좋을 것이며, 잊고 있던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들에 마음을 머무는 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다.

[출처 : 알라딘]



- 기억에 남은 한 문장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힘겹다. 어쩌면 우리가 진심으로 분노해야 할 곳이 있다면 보다 본질적인 삶의 영역에서일 거다. 사람들 사이에 불평등과 불화, 무한한 경쟁을 부채질하는 제도와 정치 같은 것 말이다. 


한 번뿐인 삶에, 어쩌다 함께 살아가게 된 타인과 사소한 일로 화를 내고 분노하며 ‘해롭게’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틀렸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실수 가능성, 나의 오류 가능성을 먼저 돌아보는 사람은 틀림없이 덜 실수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p. 190



- 감상평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 이름만 어디에선가 많이 들어 봤었다. 정작 그의 작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인생이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들. 작가는 그의 여러 작품을 통해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친절하게 요약해서 핵심을 설명해 준다. 작가의 글을 읽으며 톨스토이의 말들과 던지는 질문들은 아주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여러 부분들에 대해서. 고전이 왜 고전인지. 세계적으로 칭송받는 사람이 왜 칭송을 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톨스토이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 곧 톨스토이의 다른 책도 구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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