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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Apr 21. 2022

마음의 법칙

북리뷰



- 제목 : 마음의 법칙

- 저자 :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 책소개

심리학의 핵심은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이다. 우리는 소중한 시간을 아주 다양한 일에 쓰면서도 이 질문만큼은 거의 다루지 않는다. 그 어떤 문제보다도 우리에게 절박한 질문임에도 말이다. 이 책에서는 독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심리학자 듀오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만 건의 상담 사례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51가지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뻔한 조언이 아닌, 실험으로 증명된 심리 법칙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마음의 법칙》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심리학 분야에서 60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심리학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가르쳐준다. 이런 지식은 우리에게 아주 실용적이다. 이런 마음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있는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다. 왜냐하면 심리학은 결국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수백만 명의 삶에서 찾아낸 마음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리학자 듀오답게 저자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낡은 이야기는 빼고, 바로 지금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그 해결책에 주목한다. 면접에서는 심리학의 ‘첫머리 효과’의 ‘최신 효과’를 사용하고 인간관계가 힘들 때는 ‘상호성의 원리’를 이용하는 등 우리가 버겁게 느끼는 일, 사랑, 관계의 문제를 심리학으로 해결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알라딘]  



- 기억에 남은 한 문장

진심으로 누군가 돕고 싶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딱 한가지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라! 상대방을, 그의 문제를, 그의 현실을 이해하려 노력하라. 물론 경청이라는 게 늘 쉽지 않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해’를 ‘자기 입장의 포기’와 혼동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느라 내 관점을 버려야 하나 주저하는 탓에 엉뚱하게도 문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버린다. ‘몰라주네’, ‘섭섭하네’ 하는 식의 오해가 빚어지게 되는 것이다. 벌써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는 머릿속의 가위가 작동하는 셈이다. 


차라리 상대방에게 다음과 같은 신호를 끊임없이 보내자. ‘나는 네 편이야. 너의 관점으로 볼게.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이런 식으로 상대방을 위로해주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조은을 듣기 원하는지 물어보라. 충고는 그 후에 해도 늦지 않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당신에게 충고 하나를 하자면, “절대 충고하지 마라!” 이게 우리의 충고이다. 

P. 98  



- 감상평

심리학, 사람은 어떤 상황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길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읽기 시작했다. 책은 따분한 학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51가지의 상황에 따른 심리적인 요소를 아주 쉽게 설명해 준다.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만한 책이었다.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다. 잊을만할 때 한 번씩 읽는다면 조그마한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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