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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Feb 05. 2020

시작의 기술

밑줄을 긋다 #2

제목 : 시작의 기술

저자 : 개리 비숍

책 소개

100번을 반복하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도, 1만 시간을 연습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을 배워도 결국 처음 1번을 시작하지 못하면 야심 차게 읽은 책은 도루묵이 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보라. 지금까지 정말 방법을 몰라서 아무것도 안 했는가. 새해마다, 매달 1일마다, 다음 주부터는, 아니 내일부터는 진짜 다르게 살아보겠다고 결심하지만 언제나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못한 채 후회만 쌓여간다.



기억에 남는 한 문장

“당신이 ‘할 거라고’ 말하는 일 말고, 당신이 ‘하는’ 일이 당신이다.”

- 카를 융



감상평

어느 유튜버의 추천으로 산 책 중 하나이다. 표지에는 강렬한 문장들이 적혀 있다.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용기 내라는 오글거리는 말은 하지 않겠다.’ 왠지 글들이 친절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다 읽어보니 예상대로였다. 저자는 친절하게 얘기해주지 않는다. 팩트 폭력을 난사하며 뼈만 골라서 때리는 느낌이다. 글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만한 그런 진부한 내용들이라 어떤 사람들은 읽고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부하다는 건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말을 했다는 것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너 변화하고 싶은 의지가 정말 있어? 그럼 당장 실행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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