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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Mar 08. 2021

트렌드 코리아 2021

밑줄을 긋다 #14


- 제목 : 트렌드 코리아 2021

- 저자 : 김난도 외

- 책 소개

집콕이 일상어로 자리 잡고 비대면은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더 어색한 세상이 되었다. 코로나가 일상이 되면서 사람들은 서서히 21세기 팬데믹에 적응해가는 중이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삶은 계속되고 소비는 이루어진다.


코로나가 순식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것 같아도 지금의 변화는 이전부터 서서히 진행되어왔던 것이다. 언택트, 집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의 증가는 이미 저변이 확대되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을 뿐이다.


〈트렌드 코리아 21〉은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자는 뜻, 백신의 기원이 된 소의 해,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COWBOY HERO를 2021의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멋진 카우보이처럼, 시의적절한 전략으로 팬데믹의 위기를 헤쳐나가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출처 : 알라딘]



- 기억에 남는 한 문장

현재 바이러스 자체의 확산과 종식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바이러스가 흔들어놓은 소비와 경제의 향방을 그려보는 작업은 여전히 필요하다. 한 가지 분명하고 다행스러운 일은, 이보다 더한 역경도 인류는 언제나 길을 찾아왔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변화가 감지되면 새로운 적응을 시작하는 존재다. 다시 말해 큰 변화의 타격은 역설적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하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p. 145



- 감상평

아무래도 작년에 이어 올해를 가장 크게 관통하고 있는 단어는 ‘코로나’ 일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처음을 장식하고 있는 것 역시 브이노믹스, 코로나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뒤를 이은 내용 중 몇 가지도 코로나로 인한 현상들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의 트렌드 중추, 코로나. 얼마 전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해결의 첫걸음이다. 다른 것들을 많이 바라지는 않는다. 그저 올해의 트렌트를 장식한 코로나가 내년에는 사라지고 더 희망찬 무언가로 바뀌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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