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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k May 21. 2021

나를 사랑하는 연습

밑줄을 긋다#20



밑줄을 긋다#20

- 제목 : 나를 사랑하는 연습

- 저자 : 정영욱

- 책 소개

누구나 마음속의 우선순위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것을 두곤 한다. 하지만 타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에 발을 들이면 그만큼 나를 가꿀 시간과 장소는 따라주지 않는 것이 현실. 그렇게 치이고 치이다 하루를 살아가기보단 버텨내기 바쁜 자신의 모습을 보면 허무하기 짝에 없다.


인생을 살면서 일 따위나 타인이 우선시 되어버린 당신. 정작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든,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든,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든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본인에 대한 사랑과 성장이라는 걸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당신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삶의 지향점을 자신에게 두어야 한다고. 이것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결국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을 보다 유연하기 흘러가기 위함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차근차근 연습해보자. 나와 주변인을 통해서, 나와 사랑하는 내 애인을 통해서,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이제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차례이다. [출처 : 알라딘]


- 기억에 남는 한 문장


아파하지 않기 위한 다짐


1.관계를 이어가는 것보단 잘라내는 것에 신경 쓸 것.

2.쉽게 기대지 말고, 쉽게 기댈 수 있도록 내어주지도 말 것. 쉽게 안기지 말고, 쉽게 품어주지도 말 것. 

3.가벼운 마음엔 가볍게 대처해줄 것. 가벼운 마음에 나만 아파하고 속앓이 하지 말 것.

4.받은 상처나 끝난 관계에 대하여 나의 탓을 하지 말 것.

5.거기까지였을 것을 노력해서, 여기까지 끌고 오지 말 것

6.나를 바꾸려는 상대에게 맞춰, 나를 바꿔주지 말 것.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기억할 것.

7.부질없는 것에 더 이상 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 의미를 두고 괜히 실망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 

8.관계에 종착점은 내가 예상할 수 없다는 걸 기억할 것. 그러니까, 너무 힘주어 붙잡지 말고 너무 가볍게 흘려보내지도 말 것.

9.나를 잃어가며 상대를 얻으려 하지 말 것. 내가 없어진 관계에 대하여 우리라는 포장지를 씌우지 말 것.

p. 180


- 감상평

SNS를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짧게 만나던 글들에 공감을 하게 되어 책을 구매했다. 책의 분량은 많은 편이 아니었고 쉽게 읽히는 편이었다. 쉽게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으며 아픔에 너무 머물지 말고 흘려보내기를. 상대에게 맞춰 나를 잃어가지 말고,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말 하나하나에 공감한다. 작가는 여러 경험을 통해 이러했었다고 말해주고 있는데 나 역시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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