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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테크M Feb 24. 2021

아이오닉5 공개... 실구매가격 3000만원대 후반

5000만원 초중반대로 발표
개별소비세에 구매보조금 더하면
3000만원대 후반될 듯

아이오닉5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3일(한국시각)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오닉5의 가격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5000만원 초중반대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가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오닉5의 디자인이나 스펙은 이미 알려진 것과 다르지 않았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최초로 적용된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30km까지 달릴 수 있다. 또한 초고속 충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할 시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 5분 충전만으로 10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과 넓어진 내부 공간도 강조됐다. 현대차는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로 실내를 디자인 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아이오닉5 내부에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을 대거 적용됐다.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사용했다. 이에 더해 도어와 대쉬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이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고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가 차로 가장자리에 들어와 있어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조향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저속으로 주행 중인 정체 상황에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한편, 아이오닉5는 오는 25일부터 국내 사전 계약 시작한다. 아이오닉5의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대 중반이다. 현대차그룹은 스탠다드 모델 계약 일정과 전체 모델의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 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전 계약을 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실내 V2L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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