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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테크M Mar 24. 2021

​[특금법 온다, 가상자산 거래소 새판 열린다]⑦코어닥

[특금법 온다, 가상자산 거래소 새판 열린다]⑦코어닥스
프리미엄의 핵심은 자동화 기술...인공지능이 투자금 불려준다 
특금법 앞둔 코어닥스...ISMS-P 4월 획득 목표

코어닥스 /그래픽=디미닛


코어닥스는 이제 출시 3년차를 맞은 가상자산 거래소로 중견급 업체 중 '라이징 스타'로 불린다. 일 거래액이 약 1500억원 규모에 달하는데다, 고객예치분을 포함한 총 자산 보유액은 무려 2000억원에 달한다. 


프리미엄의 핵심은 자동화 기술...인공지능이 투자금 불려준다 


코어닥스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자동화 트레이딩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가상자산 투자를 추천해주는 일방향 서비스만 있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AI)이 직접 투자금을 불려준다. 이를 위해 코어닥스는 기존 코어닥스 거래소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확장 및 고도화하기 위해 해외 유명 트레이딩 플랫폼(TradingView)과의 연계 및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VIP회원 및 전문 투자자와 트레이더를 위한 특화된 기능으로, 퀀트 투자전략 개발과 자동화 된 트레이딩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예컨대 퀀트 투자전략을 개발, 자동화 된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가상화폐 종목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쉽게 말해 회원이 자산배분을 일일이 설정하거나 신경쓸 필요없이 자동으로 추천되는 포트폴리오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선택된 포트폴리오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배분이 이뤄진다.


여기에 수익성 높은 매매 알고리즘, 오랜 분석과 실행으로 검증된 포트폴리오가 제공될 예정이며, 오랜기간 현장 경험이 풍부한 투자 전문 상담인력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트레이더의 매매를 추종해 종목을 거래할 수 있는 '카피봇'을 비롯 투자 전문 인력에게 투자를 일임할 수 있는 일임투자 형태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코어닥스 팀이 직접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개발사를 찾아 유통과 거래를 대행해주는 씨드닥스도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석을 미리 찾아 투자할 수 있어,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코어닥스 측의 설명이다.


사진 = 코어닥스



특금법 앞둔 코어닥스...ISMS 4월 중 획득 목표


코어닥스는 오는 25일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앞서, 보안인증(ISMS-P)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안취약점을 개선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 덕에, 4월 중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규제당국의 심사가 한창이다. 


실제 코어닥스는 기존 중견업체들과 달리, 지갑을 해커의 침입경로가 되는 인터넷망과 분리, 보관하고 자체 개발한 시간제어 기술과 인증 값이 확인될 때만 코인전송이 이뤄지도록 하는 쿨월렛(Cool Wallet)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준법감시실을 만들고, 12월에는 보안업체인 웁살라시큐리티와 손을 잡고 가상자산주소(지갑)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TRDB, CARA, CATV)을 도입했다.


올해 코어닥스의 목표는 메이저급 가상자산 30개를 신규상장하는 동시에, 양질의 가상자산을 꾸준히 발굴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머신러닝 전문 회사 'IntoTheBlock'의 시스템을 도입, 오는 4월 초부터 머신러닝과 통계 모델링 기반의 '코인 빅데이터' 서비스도 론칭할 예정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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