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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테크M Aug 04. 2020

대하드라마 갤럭시 노트 #6 부활의 대 서사시

제6막. 노트의 귀환



2017년 8월, 삼성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발표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갤럭시노트 신제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변함없이 뜨거웠다. 언팩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방문객들은 길게 줄을 이었다.


갤럭시노트8 언팩 발표는 "갤럭시노트7를 잊고 용서해달라"는 사과로부터 시작됐다. 갤럭시노트8은 발화 사고로 빛을 보지 못한 갤럭시노트7의 혁신을 이어받으면서, 갤럭시S8에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한 베젤리스 디자인과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듀얼 카메라로 차별화를 뒀다.



외신들은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갤럭시노트8을 이길만한 제품이 없다"며 갤럭시노트7을 잊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갤럭시노트8은 85만대의 역대 최고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 48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2017년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등극했다.


2018년 '갤럭시노트9'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인 'S펜'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시리즈 최초로 자체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S펜은 화면 위에서 작동되는 것을 넘어 원격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본체와 떨어져 사진 촬영시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하거나 사진이나 슬라이드를 넘기는 등 새로운 S펜의 사용성을 제시했다. 갤럭시노트7의 트라우마를 벗어나 배터리도 4000mAh로 대폭 늘리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두 모델로 출시됐다. 상하베젤과 노치 없이 꽉찬 디스플레이에 구멍 하나만 뚫힌 '펀치홀' 디스플레이로 '역대급 디자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S펜은 6측 자이로 센서와 가속 센서를 내장해 공중에 펜을 움직여 사용하는 '제스처' 기능이 추가돼 '요술봉'이란 별명을 얻었다.


갤럭시노트10은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란 평가를 이끌어내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부활에 방점을 찍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3931

https://www.youtube.com/watch?v=wqnnkWJa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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