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안에 방문자 1000명 만들기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는 사람들도 개인 업무와 블로그를 병행해야 한다. 자는 시간을 줄이고, 유튜브나 공개 강의를 통해 연구하는 것이 좋지만, 초보일 때는 포스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로그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방문자 수가 하락하게 되고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블로그 운영은 마치 게임과 같아서, 처음에는 재밌게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 막히게 된다. 그럴 때마다 고민하고 정보를 찾아보며 레벨업을 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결국, 어느 순간 고점을 뚫고 전체적인 시야가 보이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처음 글을 쓸 때는 시간을 재고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글은 1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나중에는 40분을 넘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이 정성을 들여 쓴 글은, 사람들이 거의 보지 않는다. 이웃들조차도 관심사가 같아도 잘 보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들 또한 블로그를 키워야 할 시간에 쫓기기 때문이다.
글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정성스럽게 읽는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검색 유입이 없는 내 글에 정성을 쏟기보다는 효과적으로 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주제와 제목을 선택해야 한다. 검색 시, 해당 주제의 제목이나 이미지에 눈이 가서 눌러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가진 전문 지식을 뽐내고 싶고, 흥미로운 내용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업계의 최신 동향이나 재미있는 이슈를 풀어쓰더라도 별로 읽히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수요가 없는 글은 더 이상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예를 들어, "AI로 코딩 없이 아이폰 앱 개발하기", “AI로 크로스 플랫폼 앱 만들기.” 같은 주제는 그냥 내 머릿속에서만 간직하기로 했다. 이러한 전문적인 주제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난 뒤에 다루거나 네이버 포스트에 쓰는 게 맞다고 본다.
글은 남들이 쓴 글의 주제 및 키워드를 참고하여 작성해야 성장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쓸 수도 있다. 하지만 AI는 때때로 틀린 정보를 남발하므로, 반드시 이중, 삼중으로 퇴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는 AI의 방향을 잘 잡아주고, 글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경험과 최신성에 집중해야 한다.
글의 상단, 중단, 하단에는 메인 키워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최소 1,500자 이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이미지는 10장 이상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이미지 구하기가 어렵다면, 초보자라면 굳이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이 한, 두장만 넣고 그냥 발행해도 괜찮다. 처음 시작할 때는 400자 이상으로 시작하고, 글자 수는 점점 늘려가는 방향으로 진행하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땐, 아무것도 모르고 글 발행 버튼을 눌렀다.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발행한 후에 여러 번 수정을 하곤 했다. 지금도 그런 습관이 남아 있는데, 수정을 자주 하는 건 좋지 않을 수 있다. 검색 엔진이 변경된 내용을 반영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게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주제는 수정해도 괜찮다. 오탈자, 금칙어, 폰트, 전체 글자 색상 같은 작은 수정은, 게시한 지 한참 된 후에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수정하는 게 좋다.
블로그 제목을 평범하게 짓지 말자. 후킹 멘트가 없는 평범한 키워드 제목은 누락될 가능성이 높다. 최적화블로그 제목과 겹치기 때문이다. 당신의 블로그 지수가 낮은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금칙어 검사를 하자. 초보 시절, 금칙어 검사를 통해 몇 개의 글을 다시 발행해 살린 경험이 있다. 금칙어 검사 사이트는 구글에서 "금칙어 검사"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글 누락은 웨어이즈포스트와 포스트메이트, 블덱스 사이트를 활용하자. 이 사이트들을 통해 누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사이미지를 주의하자. 블로그 글에서는 직접 사진을 찍거나 항상 스크린샷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이미지라면 해당 이미지를 제외하고 다시 발행해 보자.
링크 사용에 주의하자. 외부 링크는 아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iOS 18 기능에 대한 세부 주제로 글을 썼고, iOS18 기능에 관련한 내부 링크를 한 글에 5개씩 넣었다. 그 글은 검색에서 누락되었는데, 링크를 제거하니 다시 노출되었다. 블로그 내부 링크라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최대 2~3개 정도로 제한하고, 블로그 초보라면 굳이 달지 않는 것이 좋다.
링크는 편집기의 기능을 사용해 추가하자. 본문에 복사해서 붙여 넣는 방식으로 하이퍼링크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런 방식은 읽는 사람도, 네이버도 좋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