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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윤식 Jul 31. 2020

미디어 격변은 제법 잔잔하게 오고 있다.

보이는가? 세상의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미디어, 콘텐츠 시장 환경은 늘 변해 왔다. 채널들이 성장하는 시기가 있었고, 과거에는 없었던 서비스들도 무수히 탄생 중이다. 결국 콘텐츠의 유통과 흐름에 변화를 주는 요인들은 우리가 알다시피 그리 심플 하지 않다. 


동영상

핵심에는 여전히 동영상이 있다. 동영상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놨다. 국내의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들을 기억한다. 하지만 유튜브만이 유일하다. 사용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수익배분구조를 적용하였고 이 유튜브라는 플랫폼에서 개인이나 기업 모두 홍보나 광고를 할 수 있고, 더불어 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 


- SNS

SNS들이 가지는 속성 중 '연결'은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 누구나 연결될 수 있고 팔로워를 기반으로 연결은 강화되고 지속 된다. 결국 콘텐츠의 유통흐름이 뒤집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둘이 결합된 미디어 환경

운영중인 ShareHows는 저런 속성의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유튜브 수익은 높지 않았지만 미디어적인 관계형성을 통해서 브랜디드 콘텐츠 유통등이 가능했다. 팔로워는 증가했고 다양한 곳으로 콘텐츠가 확산중이다. 그러나 이런 성장은 계속 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유튜브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영상들이 무수히 업로드 되고 있으며, 전파되어  셀수 없는 연결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저 위의 두속성을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영화 '레디플레이원'의 처럼 우리는 그들에게 게임이 되지 않는다. 방송국, 언론사, 미디어기업은 어떨까?


위 예고편 부제: 크리에이터들에게 상대가 된다고 생각해? 진심?


방송국이나, 언론사들 플랫폼은 미디어 지형지도를 바꾸지 못할듯 하다.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이를 엄청나게 촉진했지만 결국 미디어 지형지도를 바꾸는 것은 크리에이터들이다.  


크리에이터들은 그 자체가 다양성이다. 다양성은 미디어환경을 바꾸는 것은 물론 세상을 이미 바꾸고 있다.  다양성이 무수한 연결이 되었을 때 하나의 관점이 되는 시대다. 매스미디어가 주도했던 콘텐츠 유통흐름을 야기했던 다양한 요인들은 시간이 갈 수록 약화되고 나뉘어 진다. 


결국 언론사나, 기업, 미디어들도 크리에이터가 되는 수 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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