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보자
작심 3일이 계속되지만 그럼에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본다.
1. 인식 (Recognize)
오늘 하루의 의도를 살펴보았다. 난 하루동안 어떤 의도로 갖고 살았나?
돌아보니 '불안', '두려움', '자책'의 작은 의도를 가지고 오늘을 살았다.
나의 에고는 끊임없이 '무섭다'. '두렵다', '불안하다', '피하고 싶다'를 외치고 있다.
그 의도들은 어디에서부터 왔을까?
아마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들로부터 왔을 것이다.
2. 허용 (Allow)
불안, 두려움, 자책이 올라오는 마음을 그대로 바라보았다.
그러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그 모든 것이 너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한다.
3. 조사/관찰 (Investigate)
나의 몸 감각들을 관찰하였다. 가슴이 답답했는데 두 손을 포개어 가슴에 얹으니 살짝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4. 동일시에서 벗어나기 (Non-identification)
올라오는 감정들을 좋다/나쁘다 판단하지 않고, 자연스레 나타나는 것임을 알고 나니 감정과 거리가 생겼다.
불안, 두려움 오케이.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BTS 제이홉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