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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Aug 07. 2020

입시 속보 - 8월 6일 교육부 보도 자료를 살피다

동영상에 주목하세요 

<자소서 쓰는 방법>은 잠시 미루고, 어제 교육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근거하여 생기부 기재와 관련한 내용을 씁니다. 


어제 교육부가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단계별 상황에 따른 수업 운영 및 지원 안내, 그리고 평가와 생기부 기재 방침의 변경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럼, 코로나 상황에서 생기부 기재 방안이 어떻게 바뀌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가장 확인해야 할 내용은 <모든 학생의 기초, 탐구교과 기재>입니다. 기초, 탐구교과라 함은 

아래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반고에서 배우는 모든 주지교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나머지 내용에서는 3단계까지 가지 않는 이상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나 ‘직접 관찰’의 의미가 확대되면서 생기부 기재 방침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초, 탐구 과목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동영상 제출물’이 교사의 ‘직접 관찰’의 자격을 얻게되었습니다. 

즉,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에서 학생이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교사의 직접 관찰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또한 기초・탐구 과목 외에 체육・예술 및 생활・교양 그리고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은 기초・탐구 과목 외의 전문 교과들이 많으니 그 모든 활동과 교과 수업에서 ‘동영상 제작물’은 교사의 직접 관찰이 됩니다. 

당분간 동영상 제작의 열풍이 불 수도 있겠지만, 아마 많은 교사나 관계자들이 잘 살펴보지 않을 듯 합니다. 

오늘 칼럼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딱 하나입니다. 

창체활동과 기초・탐구 과목 외에 교과에서 ‘동영상 제출물’은 ‘교사의 직접 관찰’로서의 인정받아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다.      


코로나 시대, 뜻밖에 동영상 제작 역량이 중요해졌네요. 


다음에 자소서 쓰기로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잘몰라서 답답하고 불안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명회를 하고 있습니다. 

문의주세요.



https://soomgo.com/profile/users/2918221?from=%EC%A7%80%EC%A0%95%EC%9A%94%EC%B2%AD%EC%84%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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