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찬학 Sep 23. 2020

공공소통디자인 수업

을 만드는 중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The table setter의 구성원들이 다 모였습니다.

이전에도 사업이 많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이후 가능성 조차 없는 암울한 시대에 

코로나 상황이 극복되면 오히려 많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우리만의 수업을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수업을 준비하는 공공 소통 크리에이터 젤리장님이 제주 출장 중이라 화상회의로 시작을 했습니다. 

젤리장님의 간단한 제안과 방향성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했습니다. 


젤리장님이 비행시간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하고 약 30분 가량의 대화를 마치고 우리만의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생 프로젝터로 참여한 가영이의 일상의 프로젝트와 관련된 수업 자료 내용과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체 수업의 내용의 구성과 방향성, 그리고 수업 진행에 필요한 각종 보드와 툴들을 하나씩 정해 나갔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오랜만에 한잔

회의보다 긴 회식 




오늘 오전 10시. 젤리장님과 2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여러번 반복되고 강조되어도 부족함이 없는 서로가 생각하는 수업의 방향성과 목적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합의를 하고 일치시키고 그리고 수업에 사용할 보드와 수업 시수에 따른 수업 내용 진행까지 모두 결정하였습니다. 


2시간/4시간/8시간을 수업 프로그램의 기본으로 하고 각 시간의 의뢰에 따라 진행할 수업의 내용 그리고 중간에 사용할 보드와 최종 사용할 보드, 그곳에 담겨야 할 핵심 내용과 메시지의 형태까지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제 가영이와 젤리장님 협의하며 보드의 최종 디자인만 마치면 수업이 완성됩니다. 


아주 멀리 보이던 일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완성되고 그 과정에서 순탄하게 사람들이 모이고 서로 뜻을 일치시켜 나갔습니다. 


이제 곧 세상에 대한민국 최초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기업가 정신- 공공소통 디자인> 수업이 완성됩니다. 


우리는 

기존에 없던 

기존의 유사한 프로그램보다 수준 높은 

기성세대에, 획일화 된 학교 수업에 쪼그라든 꿈의 크기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그래서 

나의 욕망이 나의 꿈이 세상에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금의 사회가 던져주는 불안감을 극복하는 

그런 수업을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해낼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온라인 수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