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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Nov 21. 2020

점, 선, 면 그리고 결

오늘 성 에스원 사회공헌 사업, 그리고 푸른 나무 재단의 사업과 관련된 업무 제안 받았다.

직접은 아니고 기업식으로 말하면 하청의 하청이다.

개인으로서의 업무도 있고 대표로 있는 더 테이블 세터의 단체 업무도 있다.


요즘 이런저런 일로 여기저기 기재되어 있는 프로필을 다시 정리했다.

N잡러로 살아가겠다는 다짐만큼 그 사이 여러 줄의 새로운 프로필이 생겼다.


"내가 지금 한 일이 인생에 어떤 점을 찍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래에 그것들을 어떻게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돌이켜 보니 그 점들은 이미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14년 전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한 말이다.


그동안  여러 점을 열심히 찍으며 살았다.

말 그대로 점이었다.

방향성도 패턴도 없는


이제 그 점들이 선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선들이 면이 되는 희망을 품는다.


내 삶에 그 '면'이  이루어지면 그 '면' 의 '결'은 어떠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그것은 나의 결이자 내 삶의 결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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