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안내
11월 초부터 전기고의 원서 접수 기간이 시작됩니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어서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을 것입니다.
마무리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전기고에 합격하면 후기 학교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전기고의 지원은 신중해야 합니다.
그동안 '고입'과 관련하여 안내한 글들을 모아서 한 번 더 올리니 잘 읽어보시고 아이에게 맞는,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그리고 우리 아이 대학 진학에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기 기원합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21117151602697pc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0608193155597om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1005115249673am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0806114531548uw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고 지원 시기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좋은 선택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발품을 팔고, 여러 학교의 설명회를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학교마다 차이가 큽니다.
평준화 지역이건 비평준화 지역이건 '기존의 명성','일반적 선호도'에 기대지 말고 다양한 조건들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에 평준화 지역에서 같은 중학교 출신 절친인데 각각 다른 고등학교를 지원한 두 학생을 고2 때부터 대입까지 함께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습 역량도 비슷한데 한 아이는 지역 제일 선호학교 1지망에 추첨 배정이 되었고 다른 한 아이는 3지망 학교에 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둘 다 1지망은 같은 학교였습니다.
그런대 대입 결과는 3지망 배정을 받은 아이가 더 좋았습니다.
내신도 좋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생기부 관리 역량도 훨씬 좋았습니다.
둘 다 지원한 1지망 학교는 새로 조성된 신도시 한복판에 있는 학교였습니다.
지역 내에서 가장 우수한 그리고 타 지역보다 소득이 높은 가정의 아이들이 지원하는 학교다 보니 오히려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생기부 기재 운영 열의와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학교의 지원이 부족하더라도 사교육의 비중을 높여서 알아서 대학 잘 갈 거라는 태도가 있는 학교였습니다.
생기부 기재 수준이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당연히 내신 경쟁도 차이가 있었고요.
많은 지역의 1순위 학교가 이런 성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비평준화의 경우 여러 번 강조했지만 파주의 한민고 등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블라인드 전형 실시 이후 수시 합격자 수가 현저하게 감소했습니다.
최근 의대 열풍으로 일부 외고에서 이공계열 과정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런 학교의 특징은 2학년부터 대부분 과목의 표준편차가 일반고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외고의 성격에 맞게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열심히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외고는 교육과정상 블라인드 처리를 해도 외고임이 드러납니다. 단 학교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수준 낮은 외고로 평가를 받습니다.
대학 진학에 상당한 타격입니다.
외고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그에 맞춰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의 학부모들이 왜 학교에 항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우려되는 현상입니다.
이런 점들을 잘 고려해서 지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일반고 지원을 위한 Tip을 안내해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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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분야 TOP1 <슬기로운 진로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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